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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호텔/엔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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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장애물도 다 밀어냈으니
다음 층으로 가볼까

"어...?"
누군가가 등 뒤에서 내 어깨를 잡은 뒤..
그대로 나를 집어당겨 넘어뜨렸다...
"얌전히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길래 나와봤더니
네가 범인이었구나..."
(뭐야.. 저런 꼬맹이가 날 넘어뜨린 건가?)

"자는 중에 소란을 피워서 정말 죄.. 죄송해요...
사람이 있는지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아무리 시끄럽게 했어도 그렇지... 이렇게 할 것 까지야...
그래도 괜히 따져봤자 피곤해지니 대충 사과하고 다음 층으로 넘어가자..)

(근데 잠깐... 설마 메뉴얼에 나와있던 방화범 이라는 게 저 녀석인가..?)

"근데 혹시... 당신이 방화범...?"

"뭔 소리야... 누가 나 보고 방화범이래?
어떤 녀석한테 들었는지는 몰라도 어이가 없구만~
그저 난 여기에 온 납치범한테 위협 사격을 아~주 살살 했을 뿐이라고...
겨우 여기를 태워먹을 뻔 한 것 때문에 내 지팡이도 압수해가시고 문도 막아버리고 흑흑..."
"아, 물론 알고 보니 평범하게 알바를 하겠다고 온 사람이었지만 말이야...
그나저나 오랜만에 잘 됐네..."


(아무래도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다
괜히 이상한 꼴을 당하기 전에 빨리...일어나서 나가야... 어?)

"자.. 잠깐...!"
이 꼬맹이가 쓰러져있는 나한테 다가오더니
갑자기 내 바지를 내려서 자지를 꺼냈다!
"헤헤... 이게 얼마만의 자지야~
하여간... 치사하게 나한테만 자지를 안 보내주고 말이야..."


"으앗...! 남의 자지는 왜 꺼낸거야! 빨리 넣어!"

"...응 알겠어"
"야...! 왜 너까지 팬티를 내리는..."

이 녀석은 갑자기 쓰러진 내 위로 올라오더니...
"아아앗....! 이게 무슨.... 뭐하는 짓이야..."
"뭐? 너가... 흣... 넣어.. 달라며? 흐읏..."

기승위로 나를 착정하기 시작했다…

밀어내려고 이 녀석의 밀어내려고 허리를 밀어봤지만
밀려나질 않아... 무슨 꼬맹이 주제에 힘이…
웬만한 성인남성보다 강한것 같아…

"아니 그뜻이 아니고... 일단 빨리 빼줘…!"
"…후후 알겠어…"
"이런 미친... 알았다면서 갑자기 더 격하게…!"

"잠깐 이러면 참을 수가…"
"으으윽....!!"

나는 이 미친 꼬맹이의 허리놀림을 참지 못하고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빼달라고 했는데 알겠다며… 도대체 왜 이런 미친 짓을…"
"… 후우… 후우… 뭔 소리야? 너가 빼달라고 해서 네 말대로 한 발 빼줬지 후후후…"

(더 이상 이 녀석이랑 말을 섞는 건 미친 짓인 것 같다. 빨리 여기를 벗어나야지…)

"됐고… 자고 있는데 시끄럽게 한 건 정말 미안해…
그리고 사과도 충분히 했잖아… 이제 나 좀 보내줘"
"후후후… 보내달라고? 그게 소원이라면 얼마든지 보내줄..."

"아참, 이번엔 확실히 말해줄게, 보내달라는 건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더 이상 날 붙잡지 말고 밖으로 보내주라는 소리야"
"…"

"뭐야…? 왜 갑자기…"
"……"

"설마… 너 다 알아들었으면서 날 쥐어짜려고…"
"칫…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핑계를 댈 수가 없잖아…
미안하지만 자지는 오랜만이라 내가 아직 만족을 못해서 말이야…

네 정기도 좀 모으고 말이야…"


"야이…!"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된 이상 폭렬 착정이다!
"내 몸에 품긴 지팡이여, 나의 이름은 메구밍!
홍마족에 내려오는 궁극의 착정기술로 네 녀석을 벌하노라!
나의 질을 꿰뚫어라! 그리고 나의 조임에 굴복하라!
정액 익스플로젼!!"
후후후… 마구잡이로 쥐어짠 건 미안하지만
어차피 누구한테 걸려도 이렇게 됐을 거야~
물론 앞으로도 신나게 쥐어 짜일 예정이고~
그냥 얌전히 왔던 문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후…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늦었지…
그렇게 나는 밤새 착정을 당하고…
결국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심야호텔 엔딩3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