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푸쿤 보면 돈 안받고 그린 팬아트는 역대급 레전드로 그리는데 

정작 돈받고 그리는 업무 그림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잖아?


뭔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선이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냐 없냐도 있지만

의뢰를 받으면 그걸 제대로 대응 할 수 있는것도 프로의 자질의 일부인데

실력이 높아져서 프로가 됐지만 예술가성 자질이 더 커서 영감(카스 아님)이 없으면 힘든 분들도 많더라고


못그리는건 아니지만 "이거 그리고 싶다!"라고 딱 떠오르는게 없으니 의욕도 안나오고

결과물도 자연스럽게 공이 덜들어가거나, 레퍼런스에 집어삼켜져서 본인 스타일이 안나오거나

하는 등 의도하지 않아도 평소보다 퀄리티가 낮게 나오는 작가님들이 있음

SNS 만화나 동인지는 잘만 그리다가 양지가서 정기연재 했다 망하는 경우에도 이런 사례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