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양심에 찔리는 옛 이야기를 꺼내어 작별을 말하는 것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폐쇄를 번복하고, 앞으로 제가 계탈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 보관고는 유지할 생각입니다

연재 재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네. 뭐라고 할까. 묘하게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 화요일 밤이네요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스크랩을 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연재를 했었음이 너무 낯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