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카디아에 대한 검증된 표준지침은 없음. 다만 현재까지의 항생제 치료성적과 전문가 의견으로 일반적 치료지침은 제시됨


균종에 따라 병독성과 항생제 감수성결과는 다양하나 술폰아미드계, 특히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복합제(TMP-SMX)에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중증감염 또는 면역억제 환자에게서 초기 경험적 치료는 TMP-SMX을 포함한 2-3개의 병용요법이 권장되나, 정상면역기능 환자의 단순 피부감염에서는 단일요법이 권장


병용하는 항생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되며, 아미카신, 이미페넴, 메로페넴,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리네졸리드, 티게사이클린, 답손 등이 포함. 이 약제들은 초기에 TMP-SMX을 투여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 실패한 경우 대체하여 투여가능


호흡기 질환, 파종성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면역억제환자의 감염 등 중증 감염인 경우 2개의 주사 항생제를 병용,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감염이라면 3개의 병용을 권장


·중추신경계 질환을 제외한 중증 감염

TMP-SMX(TMP:SMX 1:5 비율, TMP 기준 15mg/kg/일 정주)과 아미카신(15mg/kg/일 정주) 병용투여 권장

대체요법으로 이미페넴(500mg 4회/일 정주)과 아미카신(15mg/kg/일 정주)을 병용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중증 감염

TMP-SMX(15mg/kg/일 정주), 이미페넴(500mg 4회/일 정주), 아미카신(15mg/kg/일 정주). 다기관 장기부전 동반시 아미카신 추가 권장


임상적 호전이 관찰할 때까지 적어도 3에서 6주 유지. TMP-SMX의 경우 노카디아 아스테로이데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의 경우 90-95%에서 효과가 있으나 장기 투여시 골수기능억제 등 혈액학적 독성, 과민반응, 발진 등 부작용 발생 가능하니 주의


대체·병용약제로 사용되는 이미페넴은 매우 효과적이나 시험관내 감수성 검사해서 노카디아 파르키니카, 노카디아 브라실리엔시스에는 고도내성. 메로페넴은 이미페넴과 약동학 측면이 비슷하고 이상반응이 적어 중추신경계 질환에 사용이 유용. 아미카신은 장기간 사용, 노인투여시 신독성·이독성 감시 필수. TMP-SMX, 이미페넴, 3세대 세파와 병용하면 상승효과 관찰됨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은 노카디아 아스테로이데스, 노카디아 파르키니카, 노카디아 브라실리엔시스에 효과적이고, 피부질환 치료에서 특히 베타-락탐효소 생성주일때 효과적이나 노카디아 노바에는 효과 없음


3세대 세파는 노카디아 파르키니카, 노카디아 트란스발렌시스, 노카디아 오티티디스카비아룸을 제외한 타 노카디아에 효과가 있으며 세프트리악손, 세세탁심, 세피족심 등이 흔히 사용되며 뇌척수액 침투가 좋고 독성위험이 낮아 중추신경계 질환에 유용


일부 연구는 리네졸리드의 긍정적 치료효과를 보고하나 장기투여에 따른 부작용, 특히 혈소판 감소증과 같은 혈액학적·신경학적 부작용을 고려. 이외에도 오플록사신, 클라리트로마이신도 사용 가능


경구약제로의 변경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경우에는 3-6주간 주사 항생제 투여 후 단일 경구약제로 변경 고려하며, 중추신경계를 침범하거나 다기관 부전을 동반한 경우 적어도 6주 이상의 주사 항생제 투여 및 임상적 호전을 충분히 확인한 후 2개의 경우약제를 병용하여 변경함


경구약제는 TMP-SMX(TMP기준 10mg/kg 일) 단일요법, 또는 아목시실린-클로불란산(625mg 3회/일)이나 미노사이클린(100mg 2회/일)중 1개을 병용하여 투여


항생제의 총 투여기간은 노카디아 감염의 재발이 흔한 점을 감안해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요구됨.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단순 피부감염은 3-6개월 투여,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6-12개월을 유지, 중증 호흡기 질환의 겅우 6-12개월 이상을 유지,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중증감염에서는 적어도 1년 이상이 요구되며 일부 상황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무기한 유지요법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