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블붕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 첫차타고 도착

사진 찍었을 때가 아침 7시라 B열인데 너무 일찍 온 거 아닌가 싶었지만

블악귀들이 벌써부터 줄 서고 있길래 후다닥 섰다 진짜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었음



팔찌 받고 줄서고 있을 동안 진짜 통구이 될 뻔 했었는데 만우절 선글라스 덕분에 살았다 구름이 지나가긴 했는데 그거 감안해도 진짜 ㅈㄴ 더웠음 다음번에는 꼭 양산 챙겨와야지



들어가고 나서 좀 이따 찍었긴 했는데 카이텐 페로로 진짜 멋있더라



중간에 줄서기 너무 힘들어서 앉아서 쉴 겸 서브 스테이지에 갔음 미츠키요님 못 본 건 아쉽지만 키보드좌 직관으로 만족했다

온리전은 굿즈도 굿즈지만 진짜 메인 스테이지가 진국이었음 카루트 미츠키요 디제잉부터 사운드 아카이브까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이걸로 블뽕이란 블뽕 다 채웠음

근데 막상 행사 끝나니까 사진 찍은게 많이 없더라 나가기 직전에 몇개 급하게 찍고 나감

그래도 후일담 느낌으로 남으신 분이 꽤 있어서 늦게나마 사진도 찍음 그리고 내가 마지막까지 남은 이유가 작년 온리전 때는 일찍 가는 바람에 용하랑 사진도 못찍고 락동민 싸인도 못받았었음 그게 너무 한이라 계속 기다렸는데 옆에 계신 분들께 여쭤보니까 넥슨 직원분들 이미 다 퇴근했다고 하시더라고 내일 행사도 있고 더 늦으면 집 가는 데도 문제 생길 것 같아서 걍 포기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1 전시장 쪽에 락동민님이랑 레나님 두 분 다 계셔서 극적으로 사진 찍었다 저 당시 시간이 꽤 늦어서 나랑 마지막으로 찍고 가셨음 안힘드시냐고 여쭤보니까 월요일부터 쉬신대 근데 념글 보니까 오늘 페스티벌 하고 바로 타겜 라이브 방송하러 가셨다는거 보니까 진짜 mc는 아무나 하는거 아닌 것 같거라

양일 다 갈까 했는데 날 개인일정도 있고 양일가면 진짜 월요일날 ㅈ될거 같아서 아쉽지만 오늘은 걍 쉼...아무튼 이번 온리전은 선입금 줄 따로 안세워놔서 좀 힘들었던 것 빼면 진짜 좋았음 굿즈 몇새 못사서 아쉬운 것도 사운드 아카이브 보면서 다 날아갔고 오늘 어제 갔다온 블붕이들 너무 수고했고 티켓팅 실패한 블붕이들도 다음번에는 꼭 성공해라

미니 페스티벌 안간다고는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