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인지 칼럼인지 헷갈리지만 그렇다고 합시다


그리스도교를 믿는 다는 것은 몇 가지 철학적 논의들에 대한 동의에 대한 필요성이 제시되는데 신학적 논의는 교?파? 차원으로 나아가므로 기본적인 철학적 골자에 대한 동의 혹은 거부에 대한 논의들이 있어야 합니노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1. 자유의지론

자유의지는 일단 존재한다는 측면.

이에 결정론에는 반대를 하셔야 합니다

결정된 혹은 예정된 거는 세상 종말 이거 하나 뿐

예정론 까지는 뭐 상관이 없는 게 우리 모두는 죽을 예정이다 이런 명제는 유효하게 작동하기 때문.


예정론도 예정론 나름인데 딱 저정도 수준까지만 유효

개개인과 신의 관계 안에서 어느정도 있을 순 있는데 이게 참 머시기 한지라 그냥 아 그렇구나 하면 됩니다 실제로 나도 그럼 -> 결정론 거부


2. 형이상학 

비엔나 크라이스 돌아오지 마라 거기서 살아라이

-> 형이상학 거부하는 류, 논리실증주의 같은 경우 배격


2-1. 실재론 

아우구스티노를 따라가면 강한 실재론,

아퀴나스를 따라가면 약한 혹은 임재적 실재론

둘 중 누구를 따라가나 큰 문제는 없음

차라리 신플라톤주의도 나쁘지 않을 지도


2-2. 유명론

근데 유명론?

윌리엄 수사님 오캄에서 돌아오지 마라 거기서 살아라이


초월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데 (관념) 실재론은 인간의 초월적 인식과 초월 가능성을 긍정하는 반면 유명론은 이거를 틀어막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음


동일하게 유명론 계열 사상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움

-> 형식주의 등 거부


2-3. 유물론

다만 실재론에 있어서 관념 실재론과 유물 실재론이 있는데 우리는 관념론 쪽이기 때문에 유물론과 유물론 계열은 받아들일 수 없음 -> 공산주의, 신좌파, 페미니즘, 등 거부

유물론의 테두리 안에서 논의할 경우 우리의 실제와 괴리가 생기기 때문에 유명론으로 빠지게 되거나 키메라가 됨


3. 이신론

이신론 매력적인거 나도 아는데

신의 활동성만 인정하시면 됩니다


4. 상대주의

우리는 절대주의 내지는 보편주의에 가깝지 상대주의와는 멉니다 -> 포스트 모더니즘 거부


5. 성선설

우리는 성선설 쪽에 서 있음

-> 성악설 거부


6. 공동체주의

개인주의 배격이라는게 아니라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부르심을 받고 또 그 안에서 살아가므로 공동체주의 쪽

우리의 핵심인 미사는 근본적으로 공동체의 기도


7. 경험론

위 몇가지 논의들과 연계되는데 우리는 선험주의에 해당.

-> 유명론 계보를 잇는 근대 경험론 (영국 경험론) 계열 배격


이 정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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