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도쿄여행 다녀옴

1. 케이세이 나리타2터미널역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엄청 편하더라 도쿄가면 꼭타셈. 일본전철 좌석은 푹신푹신해서 좋더라.

열차타기 전에 나리타공항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 먹었느게 짭짤한게 기가 막히게 맛있었음.


2. 마츠코시마에역 - 숙소 근처였는데 멋진 건물이 많았다. 보행자신호가 길어서 좋았음



3. 아키하바라 - 아키하바라. 재밌는 상점들이 많았음(ㅎ)



4. 시부야 - 사람 진짜 많더라. 홍대에 필적함. 서양사람이 많다는게 홍대와는 다른점인듯? 여기 빌리지 뱅가드가 엄청 커서 한 번 보는거 추천함.


5. 시부야 스카이 - 꼭 가셈. 돈값하는듯. 시부야 스크램블 보는 재미가 있음.



6. 도쿄역 -마천루들이 즐비한 마루노우치에 위치해서 그런가 엄청 멋짐. 그런데 겉과 다르게 개찰구 안이 굉장히 복잡해서 지도에 약하면 길 잃기 딱 쉬울듯 (여기 승차 플랫폼 수가 10개가 넘더라 ㄷㄷ)


7. 아사쿠사 - 엄청 큰 절. 점괘 뽑는 재미가 있는데 나랑 바로 앞 외국인 점괘가 凶 튀어나옴 ㅠ; 여기 유독 凶이 많다는 평가가 있으니 가서 점괘볼거면 참고하시길



8. 우에노 - 딱히 감상은 없는데 그냥 멋있어서 찍음. 




9. 신주쿠 - 복잡하다는 악명과는 달리 나름 길찾기 편리한 구조로 되어있음. 고양이 넘나 귀여운 것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인상은,

1. 서울보다 서양인들이 많고, 교통 설계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음 (도로에 이륜차랑 승합차가 적은점, 보행자 신호가 긴 것이 이러한 인상에 한 몫 하는 듯).

2. 내가 기대하던 아니메왕국의 일본이 아닌 그냥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강함. 아니메보다는 라-멘, 철도 왕국의 이미지가 훨씬 강한것같아. 애니 이미지는 일본보다 오히려 대만 타이베이가 더 강한거같음. 물론 아키하바라 제외.

3. JR동일본 이용 많이할 줄 알았는데, JR보다는 도쿄메트로를 훨씬 많이 이용함. 도쿄도 구내 여행만 다닐 땐, 도쿄 서브웨이 티켓 사서 이동하는게 경제적일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