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의 유서에 지목된 5명은 트로츠키,부하린,스탈린,지노비,카메네프였는데 트로츠키는 가장 뛰어난 지도자란 평가를 받았지만 독선적인 면이 커서 트로츠키가 물려받았어도 대숙청 비슷한거가 불가피함

부하린은 변증법적 유물론자가 아니라서 레닌의 후계를 자처하기에 애로사항이 큼

지노비예프는 단순한 이론가(물론 이론가로서는 나름 뛰어났음)이고 10월혁명때 미운털이 좀 세게 박힘

카메네프는.... 솔직히 그냥 오랫동안 같이 활동했고 나를의 능력은 있었지만 한 국가,그것도 전세계를 적대해야하는 지옥불난이도 국가의 지도자가 될만한 인물이 안됨 이런 상황에서 스탈린은 국가유지를 위해선 그나마 나은 선택지였고 붉은 군대의 군벌화를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 그리고 스탈린은 권력을 잡기 전엔 오히려 온건파인데 반해 트로츠키는 사방에 적을 만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트로츠키vs스탈린 하면 당 내부에서 스탈린에 대한 지지가 클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