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벼랑순대국을 다녀왔음

12시 경에 갔는데 8팀 정도 대기가 있더라! 다만 중간에 나간 팀도 있어서 한 5팀 정도로 20분 정도 기다렸어


매장 사진은 사람들도 많고 볕이 너무 세서 못 찍었어!

앞에서 대기하고 앉아있으면 사장님이 먼저 주문을 받아

 시그니처메뉴는 벼랑순대국이라고 얼큰하게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 순대국인데, 

난 그냥 순대국 특(11,000)으로 시켰어...

참고로 내장•순대•고기만 골라서 들어가는 식으로도 시킬 수 있고

순대국은 맛있긴 한데 일정수준 그냥 평이한 느낌이 컸어

내가 양념을 안 넣어 먹는 편이라 제대로 모른 것일수도 있겠지만...



순대는 피와 야채 당면을 다져 섞은 순대고 맛있긴 했어

고기들도 살코기들이 많고 부드러워서 맛있긴 했고

나중에 가면 시그니처인 벼랑순대국을 먹어봐야겠다

참고로 벼랑이란 이름은 검색해보니 사장님 남편분 고향의 지명이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어디인진 모르겠다... 못 물어봤어 쫄려서... ㅋㅋㅋ


다 먹고 나선 우이천 쪽을 좀 돌아봤는데

날씨가 맑고 쨍쨍해서 땀이 좀 나긴 하지만 우이천 주변으로 다니기 괜찮더라고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