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 4기라는 진단을 오늘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게 없어서 다음주 수요일 퇴원하시는데…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자리를 피해드려야 할지 아니면 같이 있어드려야할지 전 모르겠습니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어머니를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른다는게 너무 자괴감이 드네요.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감정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저를 떠난 사람은 몇분 계셨지만 이런식은 처음이라 아직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뭐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항지 막.. 그.. 걍 아무것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