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 것 같음. 너무 많이 거짓말을 해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음. 그 때는 공포심 때문에 다음도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만 반복했는데 이제는 끝났음. 남은건 가족의 해체 뿐임. 죽고 난 다음 세상에서는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죽고 안 다음 세상 사람들이 나를 감싸줬으면 아니면 지금 내 주위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줬으면 참 좋겠다. 죽고 난 다음 세상이 지옥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