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든거
















이거 만들던 챈럼임




원래는 반사조준경 하면 생각나는 구조인 반사식 구조에서 굴절식 구조로 바꿈.



반사식 구조는 에솦하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구면 + 일부만 반사시키는 거울을 써서 콜리메이팅을 함.


근데 이 구조는 렌즈의 최대 단점인 수차를 잡는데는 탁월하지만 광원이 한 점이 아닌 면일 경우 (디스플레이처럼) 사실상 구면거울로는 왜곡을 막을 수가 없는 문제가 있음.



그래서 파나소닉 같은데서 만든 차량용 HUD를 보면 두개 이상의 구면이 아닌 복잡한 곡면을 가진 비구면 거울을 써서 콜리메이팅을 해야 됨. 근데 비구면은 렌즈던 거울이던 겁내 비쌈.. 개인 프로젝트 비용으로 쓰기에는 좀 아까문 면이 있다.



하지만 렌즈는 일단 가격이 거울에 비해서는 싸기 때문에 여러개를 조합해서 수차를 잡는게 가능함. 렌즈도 비구면이 있기는 한데 보통 한 상황에 특정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거라 그 외의 거리와 환경에서 쓰면 야랄남




야랄 예)

시발ㅠㅠ



암튼 비구면 렌즈를 주문제작할게 아니거나 특수용도에 따라 제작된게 아니면 함부로 쓰면 안되는거 같음

그래서 나는 구면렌즈들의 조합으로 만드려고 함




그래서 조준경이라기보다는 




이놈들 광학구조에 더 가까움



실제로 초기형 A-10 head up display 광학구조로 공부를 했음. 참고할게 꽤 많아서..

이후 전투기/공격기부터는 비구면 반사 + 회절격자 콜리메이터들이 나오면서 개인 레벨에서 제작하기에는 쪼끔 거시기해짐ㅋㅋ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알리 배송 늦어져서 현기증나는동안 초점거리 조절 가능한 구조로 다시 만듬


보통 레드닷이나 홀로그램같은거는 초점거리가 고정이 되어있어서 아무리 좋고 비싼거여도 근거리에서는 물리적으로 Parallax가 생길수밖에 없는데, 뭔가 에솦 특성상 100-150미터까지 쏠일이 없을거같기도 하고, 초점거리를 조절하면 근거리에서도 불편함 없이 조준선을 맞출 수 있을거같아서 초점거리 조절식으로 다시 만듬




일반

사진 보면 초점기준이 상당히 가까운 노트북에 맞춰져있는데도 노트북이랑 홀로그램 둘다 초점이 맞는 걸 볼 수 있음.




백라이트 뒤







어두울때








콜리메이션 테스트


주변부 왜곡은 지금 렌즈가 안와서 생기기는 하지만, 중심이 흔들리지는 않는 걸 볼 수 있다.




결과


단색이라 색수차는 크게 없음. 색수차까지 잡으려면 렌즈가 최소 세개 이상 들어가야됨 + 핑크색 흰색같이 조합색 쓸거 아니면 상관 없어서 이건 보정 안할생각


왜곡은 어차피 새로 오는 렌즈 조합으로 잡힘. 주문한 렌즈가 없어서 지금 영상에서는 끝으로 갈수롤 이미지가 왜곡되는게 보임.


밝기도 나쁘지 않음.



나중에는 자이로스코프 달아서 전투기 Dogfight 모드에서 뜨는 탄 궤적도 띄워보려고 함




이런거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