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업 : 무난하게 30회씩 3회 해서 90회 했다. 휴식시간은 전보단 줄이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길긴 하네...


아령 : 오늘따라 들기 힘들었음. 뭐지? 내가 약해진것인가? 싶었는데... 추후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약해진게 맞은듯.


기마자세 : 하는 것 자체는 평소랑 똑같았음. 평소처럼 아프고 평소처럼 땡겼지. 근데 이거 한 직후에 일어날 일을 나는 몰랐음...


걷기 & 달리기 : 라고 썼지만 달린 시간은 30초 될까말까함... 왜냐면 기마자세를 하고 나오니까 걷기만 해도 종아리가 너무 아픈거임... 그런주제에 배송 온 신발은 내 발등살을 깎아먹어서 아파죽겠지... 미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중간까지만 걷고 바로 집으로 턴함. 유산소 그런 거 못 했다.


계단 오르기 : 그렇게 아픈 와중에도 계단 오르는 걸 까먹지는 않았다...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음 계단은.




다리가 이렇게 아파서 걷기조차도 버거운 적은 처음인데 혼란스럽다. 일단 멘소레담 바르긴 발랐고... 내일도 아프면 그냥 집 안에서 운동하는 거 + 가능하면 계단 정도만 하고 끝낼 생각임. 이렇게 시간 남았으니까 하나도 모르겠지만 인강 보고 외우고 책도 봐야지...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겠어서 성장통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