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는 외부 전화 많이와서

지통실에서도 내선 아니면 여보세요 했는데

새로 온 작전과장이 그거 보더니 존나 머라 하고 꼽주고

자기 자리에 앉아서 전화받는데

통신보안 하니까

업체 상대가 민간인이라 못알아들어서

뭐라는거냐고 욕인줄 알고 한참 시비붙어서

아.. 예.. 죄송합니다.. 저희가 군인이라... 통신에 관한 보안을 지키자는 그런 의미.... 어쩌고...  하고 일 이야기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머리 짚고 책상에 푹 숙이고 있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