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푸리나 존나 패고싶다

하지만 싸패행자는 거기서 멈추지않고

볼때는 몰입감있고 좋은 스토리였는데 다보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래서행자는 뭐했노? 이생각들어서 괜히 열받음

학대순애마렵다

스포로 미리 다 봐서 오히려 더 안쓰러운듯
푸리나가 엄청 마음고생 하면서 견뎌온걸 미리 알아버려서 이런 선택밖에 못하는게 더 마음아파

푸리나 입장을 1도 모르고 할때엔 아 씨 지금 예언 때문에 다 망할 지경이고 푸아송도 저 지경되고 마르시악 씨랑 실버씨도 다 죽고 지랄 났는데 신이란 애는 대체 뭘 하는 건지 모르겠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욕만 나오는데 
다 알고 보면 푸리나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얼마나 싫었을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무력한 자신이 얼마나 미웠을까... 모두가 죽어가는 와중에도 오직 거울 속의 나의 말대로 신을 연기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던 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