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학 채널

Frödin Gruneau, Moa, and Johanna Rickne. “Working Mothers and Political Daughters: Intergenerational Dynamics of Women’s Political Officeholding.” British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2024, 1–10. https://doi.org/10.1017/S0007123423000595.


20세기 중반부터 선출된 여성의 비율은 급속도로 상승했으며, 현재에 이르러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근본적인 민주주의적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1960~1971년 여성 국회의원 데이터(여성할당제 실시 이전)와 1960~1985년 가계소득 데이터를 결합해 회귀분석한 결과 여성 국회의원의 어머니는 당시 스웨덴 평균 여성과 비교해 취업률이 5~15% 높았고, 소득 분포에서 10~20% 우위였으며, 가계 소득비율(아버지 : 어머니)도 5~15%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조적으로 남성 국회의원의 어머니 소득변수는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머니의 경제적 지위와 정치적 대표성은 여성에게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여성 국회의원은 남성 국회의원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를 가진 어머니를 두는 경향을 가지며, 이는 1990년대 초반 스웨덴의 각 정당들이 여성할당제를 도입하기 이전까지 강력한 인과적 변수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