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지도 자체가 언어지도가 아니라 국경선을 기준으로 했구만

포르모사 제어가 한두개 아님. 단지 만다린 똑같은거 두개넣는거보다 대표성있게 민난어 넣는게 낫다고 얘기한거지.

향가 안민가의 구절 '君如臣多支(*君다히 臣다히)'를 통해 차자표기에서 중세 종결어미 '~다'에 대응되는 如가 '다ᄒᆞ다(같다)'의 어간을 표기한 훈차자임이 확인되므로, 용도가 거의 동일한 丨도 마찬가지로 *ta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고려시대 석독구결에서도 丨가 如의 훈으로 첨기되는 사례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