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마음이 아프면 정신 '이상'이오"






"누렁이가 밟는 땅은 누룽'지'요"





"저기, 이상씨 오늘따라 더 이상.."



"이상하오? 그럴 땐 치과를 찾아가시오."





"또한"





"잡담은 거기까지에요."


"잠시! 아직 나누지 못한 만담이...!"



<ㄲㅈ>


"으아으아니되오오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쥐어짜이는 듯한 비명이 울려퍼졌다.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