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사가 미팅하다가 어떤 자료를 달라고 사무실에 내려와서 직접 얘기함


해당 자료는 과장이 관리하는 자료라서, 팀장이 과장에게 자료 전달하라는 의미로 과장을 부름


과장 폰겜하다가 이사 말도 못 듣고 팀장이 자기 부르니까 예? 막 이래


그래서 내가 '아 대표 이사님이 어떤 자료를 출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라고 과장에게 말했더니 과장이 아무 대답을 안함


좀 이따 대표 이사가 사무실에 다시 와서 '아까 내가 말했던 자료 아직이야?' 이렇게 물어보길레 대충 준비 중이라 답변하고 과장에게 다시 한번 물어봣슴


그랫더니 과장이 나한테 '아니 그 자료 없어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짜증내는데 시바 맞는거임? 만들고 있는 중도 아니고 걍 의자에 눕듯이 누워서 모니터만 보고 잇길래 한번 더 물어본거구만!!!


지가 파일을 안 만든 걸 갖고 왜 나한테 짜증내지?


아니 글고 지가 파일 안 만들어서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나한테 말이나 했나? 어이가 업네;;;


결국 지가 자료 갖다 주면서 대표 이사가 원하는 파일은 평소에 안 만들어놔서 없습니다 막 이러네 시간도 그렇게 끌었으면 간단하게라도 만들어서 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진짜 사수라는 사람이 알려주는 거 하나도 없고 폰겜만 하면서 자기 귀찮은 일만 바빠죽겠는 나한테 미루고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네요



라고 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