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시도해보면, 삶은 아프고 두렵고, 자살이 그 짧은 순간 조차도 버티기 어려워. 사람은 아픈고 두려운건 견디고 참는 인내성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버티기 힘든건 정말 내가 버틸 수 조차 없다는거니까. 감정이 생각이 되고 생각이 곧 행동이 되. 감정은 바꿀 수 없다?
그럼 행동부터 바꿔봐. 사소한거 하나하나. 그럼 생각이 바뀌고 그럼 감정도 바뀔꺼야. 굳이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지 라고 생각할 필요 없어. 행동은 바꾸기 쉬워. 그냥 청소 안하던거 하고, 내일 할거 미리 조금식 해보고, 지금까지 노력하기 두려웠던거 하나만 조금식 해봐. 나도 원래 통풍이 있었고, 살이 좀 많이 찐 편이였어. 근데 식단 조절 하니까 통풍 발작이 오는 간격이 줄어드니까 조금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하는거 같더라. 그런것 처럼 작은거, 사소한거 하나 조금식 바꿔보면 좀 나아지지 않알까? 라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