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전문적인 운동인에 비하면 현저히 모자라지만 나름대로 하고 있고, 공부도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인강부터 매일 듣는 식으로 해내가고 있다. 취직도 괜찮아보이는 생산직이 있으면 찔러보는 식으로 해보고 있다... 취직된 곳은 한 곳도 없지만...


근데 이렇게 다 하고 남은 밤에는 허무해진다. 남는 게 없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아직도 미래에 대해 불안해서 그런걸까. 이놈의 불안장애는 나를 항상 괴롭히는데 벗어날 수는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