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있던거 다 주변에 나눠줬고.
이제 제 손에 남은건 제 목숨 하난데요
원래는 12월 12일 생일날 죽으려했는데
더 못버티겠어서 1달내로 죽을라구요.

자기들이 무리해서 2억 빚져놓고 자식이 돈안주면 지랄하고
자식 앞으로 대출 풀로땡겨서 다가져가고 내 앞으로 빚만 수천만원 져놓고
월급 받는거 다 안주면 쌩 지랄하고
다 줬더니 카드하나 던져주고 교통비로만 쓰라하고
점심 사먹으면 지랄지랄
음료하나 사먹으면 지랄지랄
집에와서 휴일에 치킨한마리 뜯으면
개지랄지랄

내가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음
배달음식도 먹지마라,
게임도 하지마라,
뭐 사먹지마라. 굶어라.
집에 야채랑 채소 있으니 먹어라.


점심값 1달동안 12만원 나갑니다.
음료수값 1달 동안 8만원 나갑니다.
한달 휴일동안 먹는 외식값 10만원 나갑니다.
한달 교통비 12만원 나갑니다
일하고오면 저녁, 아침 안먹어서 점심만 먹는데
내가 뭘 더 어떻게하라는건지 모르겠음
돈 왜 더 안주냐고난리임

교통비 제외하고 싹다 게임으로 쌀먹해서 벌어다 쓰면서 월급 받은  300만원 다 주면 된거아님
내가 뭘 더 어째야함?
집 나가서 독립해서 산다그러면 개지랄하고 문뜯으려하고
경찰부르고 지랄 염병을 해대고 직장에 전화한다고 협박하고

내가 뭘 더 어째야할지모르겠음
자식을 지 돈 벌어다주는 기계로 보는데
내가 뭘 더 어째야할지 모르겠음
살고싶지가않음
그래놓고 지 수틀리고 힘들면 내가 감정쓰레기통임
그래놓고 나중가서 미안하다함

정말 살기가싫음
내가 왜 살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