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채널

놀러왔다. 근데 인형들이 전기톱을 들고 쫓아왔다. 다른 친구들이랑 도망을 친다. 골프카 같은 걸 타고 도망가면서 인형 한두개를 전기톱으로 찢어버린다. 근데 아까 낙오된 키가 큰 친구가 왔다. 갑자기 친구의 사지가 찢어진다. 밀랍인형이 찢어진 것처럼 된다.


아빠가 소파를 버리고 있다. 소파를 버리면서 툴툴대고 있다. 나는 '드디어 저 지긋지긋한 소파를 버리는구나' 하고 생각한다. 소파 솜은 모두 빼내어 쓰레기봉투 안에 넣는다. 손으로 꾹 눌러 솜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소파의 파츠가 현관 복도에 내동댕이쳐진다.

세탁실로 간다. 세탁실이 생각보다 넓다. 욕조에 물을 채우고 누워있다.


나는 모험가이다. 마법사 클래스인데, 장미 덩굴로 울타리를 타고 달리고 있다. 울타리에는 장미가 펴 있다. 매우 예쁘다. 추적중이던 모험가 집단이 보스룸을 끝내고 나오는 타이밍과 내가 보스룸으로 들어가는 타이밍이 운나쁘게 맞는다. 들어가자마자 클래스가 변화된다. 장비창이 열리고 장비창이 멋대로 변화한다. 끝나니 나는 인간 마법사에서 트롤 전사가 된다. 나는 고블린네로 놀러간다. 고블린에게 트롤은 갑부 느낌인지, 고블린들이 동경하는 느낌으로 쳐다본다. 고블린들이 7마리 새끼고양이들을 보여준다. 고양이들은 5마리는 입양갔고, 두마리는 진드기에 물려 입양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시점으로 바뀐다. 배에 진드기 두마리가 붙어있다. 거미같은 모양새다. 이것을 손으로 잡아뜯는데, 마치 상처 딱지를 떼는 것처럼 아프다. 결국 어찌어찌 떼어냇는데, 손으로 꾹 눌러도 좀체 죽질 않는다. 이것은 애벌레 5마리로 분열한다. 그리고는 웃기 시작한다. 예전에 알고 있던 동료의 목소리다. 이 벌레는 동료가 타락한 모양새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