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뭐 이런 답답한 애가 다 있지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광인들 틈바구니에 낑긴 평범한 아이였어

두눈박이인데 세눈박이들 사이에 있으니까 그래 보였던거야


하물며 그 중 가장 위험한 핑크 불도저 옆에 붙어다녔으니...


역설적으로 서로 그렇게 겐세이 넣고 언짢아하는

호무라 옆에 있으면 그렇게 솔직하고 안정적일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