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투시경의 구성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영상증배관(이하 증배관)과 하우징으로 나눌 수 있음


증배관은 야간투시경의 핵심 부품으로 이 증배관이 빛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함

하우징은 증배관 외 나머지로서 접안렌즈, 대물렌즈, 껍데기 등

증배관을 감싸는 겉과 증배관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한 각종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음


증배관의 주요 생산국은 미국(L3 헤리스), 중국(NNVT), 프랑스(포토니스), 

러시아(KATOD), 이스라엘(엘빗 시스템즈), 독일(하더 디지털) 등이 있음

(괄호 안은 그 나라의 대표적인 증배관 제조사 이름임)


미국에선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따라 2세대 이상의 야간투시경 및 증배관의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음으로 미국산 증배관인 L3 헤리스사의 제품과

주로 미국에 납품되는 엘빗 시스템즈의 증배관은

한국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한 구하기 어렵고

개인적, 사적인 용도로 구매하는 야간투시경은

ITAR의 통제를 받지 않는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중국의 NNTV사의 제품과 프랑스의 포토니스사의 2세대 증배관을 장착한 제품이 주가 됨

(러시아산 증배관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후 수출이 사실상 막혔음)


하우징은 미군 제식 단안 야간투시경인 PVS-14 외에도

Tanto, NVM-14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악세사리 장착이 불가능하거나 호환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단안 야간투시경의 하우징은 PVS-14가 추천됨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야간투시경의 주 구매처는

coldharboursupply, nightsolutions 등의 캐나다 회사이며

이 회사들의 주력상품은 앞서 언급한 대로 

NNVT, 포토니스의 2세대 증배관의 장착한 야간투시경임


디지털 야간투시경은 증배관으로 빛을 증폭하는게 아니고

저조도에 특화된 고감도 센서를 장착한 디지털 카메라임


디지털 야간투시경은 저조도 환경의 특성상 

어느정도 노출시간이 필요한데다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한마디로 카메라 켜둔 스마트폰을 눈 앞에 대고 본다고 생각하면 됨)

전통적인 야간투시경에 비해 주사율이 떨어지고 화면 딜레이는 크다는 단점이 있음

이 단점 때문에 디지털 야간투시경을 쓰고 활동하면 어지럼, 멀미가 유발된다는 사람도 있음

반면 증배관을 사용한 전통적인 야간투시경은 작동 방식이 달라서 주사율이나 딜레이가 없음


디지털 야간투시경의 장점은 디지털 카메라인 만큼 

화면을 컬러로 볼 수 있다는 점과 관리가 용이하며

녹화도 자체적으로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으며

ITAR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직구 하기도 편함


현업 종사자가 아닌 개인이 3세대 야간투시경을 구하는 방법은

러시아산 3세대 증배관을 장착한 야간투시경 구입

캐나다로 수출된 3세대 야간투시경을 구입(일단 외국으로 수출된 제품은 미국 ITAR의 통제가 어려움)

하더 디지털사의 3세대 증배관이 장착된 야간투시경을 구입

하는 방법 등이 있으나

러시아산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실상 수입이 불가능해졌고

캐나다로 수출된 3세대 야간투시경은 판매자가 한국까지 수출을 잘 하려하지 않고

하더 디지털사의 증배관은 가격이 지나치게 비쌈

국내에서 개인이 3세대 야간투시경을 구하려면 할 순 있으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