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머장이다.

5월 레이드, 그러니까 이게 17번째인가 그렇겠지.. 

머장 받았을때가 생각나네.. 목표가 여러가지 있었어, 내 욕심도 몇몇 있었고

처음에는 모든 인원이 레이드 완참하는것,그 이후에는 일차를 조금씩 줄여보는것

이후에는 생각지도 못한 등급변경에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중이기도 하고

그 과정중에서 게임을 잘하든 못하던간에 잘 즐기냐, 숟가락만 뜨느냐 변별력을 시험하는 단계도 있었고

요즘에는 1일차 클리어가 일상이 되었고 그에대한 우려가 생각나기 시작했었지. (조기 종료로 인한 미참자)




정말..정말.. 짜치고도 미안한 얘기지만 머장은 믿음과 동시에 끊임없이 의심을 해야만해.

통계를 내는 입장에서 결과를 보면 사전에 얘기가 없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할때도 있거든

바빠서 참여 못했겠지..시간이 안맞았겠지.. 맘속으론 그렇게 이해를 해도 머리는..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더라고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는 힘 빡주고 날 좀 세우고 얘기를 했을거야. 스퍼트도 한번 밟아볼까, 그런 실험적인 면도 있었고

다들 말안하고 있었던거지 신경쓰고 있었단거는 이번 시즌에 잘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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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는 지금까지와 변동은 없지만 아무래도 클리어 단축은 좀 더 필요할거 같아.

이 말은 전에 한말과 똑같아, 레이드 개시일에는, 그 하루만큼은 신경을 좀 써달라는 것 

금요일 개시인게 진짜 큰 걸림돌이고 짜증 왕창나는데 얘네들이 바꾸지 않는이상 계속 고통받아야할거같음.

내가 생각하기엔 클리어 타임은 인원이 밀집해있다면 아무리 늦어봐야 17시 전후라고 예상이 되기때문에

그 시간대를 감안하고 참여를 해줬으면 좋겠음. 


새벽시간대 쳐야지, 저녁, 밤 시간대등등 이젠 없다고 보면 되니까, 낮 시간대로 조율 해줄 수 있도록 부탁 좀 드립니다.




부담 될거야. 그래도 하루만 꾹 참고 빨리 끝내는것만 생각하자.



그리고 이런 좋은 예시가 있는데


ex )나 일때문에 빨리 치고 나가야할거같아 

     여유 있는시간이 00시 ~ 00시 사이인데 그때 들어올게

     

이런거 다 좋아 괜찮으니까 말만 해주삼 , 참여 못해도 일지에 애들한테 메어리 감사콘이나 수고했다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삼




음..그리고 내 권고때문에 레이드 칠때 일지에 인원이 많이 모였었는데...

저단계는 거진 원펀맨일거고, 6~7단부터 원펀을 못해서 리트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는 하는데

인원이 많이 밀집되어있다 생각되면, 사고 나도 좋으니까, 빨리 빨리 넘어가는게 더 좋을거같음..

근데 한방각이 보이는데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 해도 시간을 끌면 안될거같음

레이드때만큼은 일지 소통 활발해지니까 레이드 개시할땐 일지를 주시해줄것

아마 나나 다른 게이가 일지 보면서 즉석으로 통제하면 그것도 괜찮을거같음..




아무튼 이번 시즌으로 속도 좀 밟아봐서 상승세 탄거 엄청 기분 좋고

이런 움직임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유니온도 마찬가지일거야

유니온 시스템이 언제 개편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지만.. 계속 이렇게 간다면 단기전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봄.




항상 과분한 머장 달게 해줘서 고마울 따름임.

내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든간에 잘 따라주고 잘 지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지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