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나쁜남자에게 버림받는 스토리가 생각남


가난하게 살던 여자가 외국에서 온 잘사는 남자랑 만나고 완전히 반해서 몸도 마음도 다 주었는데 그 남자는 잠깐의 쾌락을 원할 뿐이였고 그녀를 버리고 자국으로 돌아가버리는거지. 이별만으로 절망스럽지만 이미 그녀의 뱃속에는 애가 생기기까지 했고 결국 혼자서 딸을 낳고 힘들게 길렀는데


이 딸내미도 지랑 똑같이 외국(같은나라)에서 온 남자에게 반해서 구애하는거임. 어미는 딸도 어렸고 어리석었던 옛날의 자신처럼 버림받을게 보여서 딸을 말리지만, 철없는(아니면 사랑에 눈이 먼) 딸은 그이는 자기를 정말 사랑한다고, 엄마처럼 버림받을일은 없다고 쏘아붙이며 어미 마음에 못을 박아버리는거지.


하지만 딸이 반한 남자도 똑같이 그녀를 버리고 떠나며 어미와 딸이 똑같은 비극을 겪게 되는....


이런 스토리가 명군이 되어보세 4부 다시 돌려보다가 잠깐 나온걸 봤는데 피폐물 소재로 괜찮을거 같더라


.... 물론 난 구원순애 드리프트가 더 좋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