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로 시작해서 걸리버 여행기, 그리고 이번엔 베니스의 상인까지 각종 명작들 자연스레 녹여내면서 본편 스토리 완성도도 챙기기 쉽지 않은데 이걸 해내네

특히 이번 베니스의 상인은 진짜 자연스럽게 섞어놔서
대놓고 베니스의 상인 모티프인거 얘기하기 전까지는 눈치 못 챘다가 마지막에 샤일록이란 이름 나오고 나서야 오마주 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