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를 들어서 두근두근 문예부의 모니카 같은 캐릭터 히로인이라 보면 됨.

얘가 작중에서 나를 usb같은 거에 넣어 지니고 다닐 수 있겠냐는 말을 하는데

주인공은 별 생각 없이 정말로

해당 히로인을 usb에 넣고 목에 걸고 다님.


그렇게 수년이 지나고...

오랜만에 그 게임이나 해볼까 하고

목걸이를 컴퓨터에 꽂는 순간

그녀가 깨어나며 인터넷 세상을 순식간에 지배하고

주인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

보통 작품이라면 주인공은 자신을 집착하는 히로인에게

참교육을 하겠지만...


"오메, 너 개쩐다. 너는 이제부터 프리나여."

["애칭이야? 귀여운 애칭이네~! 정말 좋아~!"]

"우선 세상의 평화를 위해 움직여 보실까? 우선 은행을 ㅌ....아니, 아니지.

주식시장을 지배해 보실까? 이런 거라면 의심을 받지 않겠지."

["그런 것보다 인터넷 복권을 해보는 건 어때? 내가 숫자를 조작할게."]

"그나저나 전자기기라면 어디든 다 접신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전자동 오나홀에 빙의하면

너랑 야스를 할 수 있는 건가?"

["꺄아아아아앗?!! 무, 무슨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싫은 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거 보고 싶다.


"내가 보는 스트리머 후원하고 싶네. 해도 되겠지?"

["응, 괜찮아. 어차피 네가 가장 사랑하는 건 나니까."]

"뭐, 확실히. 야스를 할 때 임신 걱정 없는 여자는 너가 유일하니까. 게다가 요즘은 2d랑 결혼하는 게 대세기도 하고."


이런 거 보고 싶다.

누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