빝챈 대표 코쟁이 링고 스타(왼쪽)과 사디스틱 미카 밴드와 YMO라는 역사적인 밴드에 소속되있던 故타카하시 유키히로(오른쪽)

류이치옹의 유작인 12를 들으며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중, 포락갤의 YMO소개글 중 있던 이 사진이 상당히 흥미로워서 가져와봄

두 드러머의 공통점은 싸우는 천재들(링고는 폴맥이랑 레논, 유키히로는 호소노랑 용일교수님) 중재하는 드러머, 그러면서도 스스로의 역량은 여러 스타일을 잘 사용하는 그런 쪽의 천재들이라는 것임.

작곡에 대해서도 둘다 상당히 인상적인 곡들을 썼는데, 링고쪽은 최근에도 좋은거 나온 솔로와 비틀즈 시절 2곡(octopus's garden쪽이 다른 애비로드 수록곡에 크게 꿀리지 않고 더 고평가를 받지만, 여기 사람들은 두개 다 좋아하겠지), 유키히로는 YMO 대표곡으로도 꼽히는 rydeen이 그 예시라 볼 수 있음.
시간 된다면 아래 곡들 듣고가셈


https://youtu.be/PTKEiQHHsuk

링고옹이 최초로 비틀즈 활동중에 작곡해 수록한 'Don't pass me by'



https://youtu.be/Yxep-gS-Btg

앞서 말했듯 YMO의 대표곡중 하나이자 유키히로옹이 작곡한 'Rydeen'


https://youtu.be/m4BuziKGMy4

지금와서도 좀 특이한, 개인적으로 후대 트립 합 아티스트까지 조금씩은 떠오르는 링고옹의 드럼 연주가 특징인

'Tomorrow never knows'



https://youtu.be/bYBsV3WdXuw
YMO 시절하곤 다른 스타일의 유키히로 옹의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사디스틱 미카 밴드의 프록맛 나는 연주곡인 

'何かが海をやってくる(뭔가가 바다를 찾아온다)'




유독 일찍 가신 아티스트 분들의 소식이 많이 들리는 요즘,

故타카하시 유키히로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