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티즘 채널에 처음 와 봄

와!? 이런 채널이 있다니? 분탕없는 깔끔한 오컬트 커뮤라니!

내가 오컬트를 할 때 이런 커뮤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임


필자가 옛날에 연구하다가 실패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해서 만들어놓은 방법론? 이 있음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나중에 게임 모드 같은 거에 

컨셉으로 써먹으려고 만들어놓은 설정이 있음(버려진)

오늘, 이 설정을 뿌리기 위해 갖고 옴


그래서 도입부에 스토리가 거창하게 뭐라 궁시렁궁시렁~

ㅈㄴ 중2병 티 넘치는 설정 궁시렁궁시렁~ 이런 거 싫어하면

보지 않는 걸 추천함; 진짜 내가 봐도 ㅈㄴ 중2병스러워서

오글거려서 뒤질 것 같음... '나중에 설정집으로 써먹어야지'

하고 중2병 색깔을 넣는다고 넣었는데 너무 과하게 넣은 듯;


예를 들어, 본문에서 개안(開眼)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저기서 말하는 개안은 제3의 눈 같은 게 아니라 무슨

나루토에 나오는 사륜안 같은 걸 말하는 거임;

그러니까 중2병에 면역인 분들만 보시는 걸 권장함





"님아 근데 그건 오컬트가 아니지 않음?"




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맞긴 함. 여기에 올리기엔 부적합함.

그럼에도 창작 탭에 올리는 이유는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절반 정도는 오컬트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설정(?)에도 써놨지만, 오컬트적인 존재를 애매하게나마 상수론적으로

분석할 수 있지 않나 해서 도전해본 거고, 어림도 없는 소리였던 거임 ㅋㅋ

그 실패한 내용을 가지고 매드 오컬티스트 캐릭터가 쓴 것처럼 작성한 거임



혹시 누군가가 나와 같은 실험 혹은 도전을 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

여기서 영감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램에 올리는 거임

만드는데 대충 3달 걸렸음 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기감이 열렸든 안 열렸든 진지하게 볼 필요 없는 내용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쓸모없는 내용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리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 올리는 거임

그리고 저한테 이거 뭐냐고 물어보셔도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과거에 만들어놨던 걸 꺼내온 거라서




그래서 아래 내용을 요약하자면, 

반대되는 개념은 양극으로 나뉘어져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일직선 상에, 서로 반대쪽에 위치해있을 뿐이라는 거임




예를 들어, 양(陽)과 음(陰)은 따로 떨어져 있는, 그런 게 아니라

일직선 상에 서로 반대되는 쪽으로 위치해있을 뿐인 개념임

그리고 이건 비단 음양뿐만 아니라 모든 개념이 그러함

당연한 말 같지만 오컬트에 심취해있다 보면 꽤나 망각하는 부분인 듯


그리고 '변화' 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화두를 던지다 보면

영적인 대상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거다~ 라는 소리

비유하자면, 음양도 결국 변화할 때 이르는 상태에 불과함

-같은 느낌으로. 음양을 '기준'으로써 바라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지, 어떻게 보면 음양도

어떤 계에 놓여있는 한 직선 위의 점 두 개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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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물질계에 속박된 채 살아갈 어리석은 사람의 

고찰일지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음

전(前) 오컬티스트의 개소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오컬트 되시길.




추가) 이거 쓸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래 이미지로 첨부한 글을 보니
       꽤 많은 오류가 있음을 확인함

가장 중요한 것만 수정하자면:


1. 2페이지에서 일원혼위정보자를 단혼자라고 축약해서 부른다고 써져있는데

   일원혼위정보자가 단혼자가 아니라 단일혼위정보자라고 부르는 '고리'를

   '단혼자'라고 줄여서 부르는 거임. 매우 큰 오류였음.


2. 마지막 페이지에서 역전법을 쓴다는 가정 하에, 3번만 던지면

   원소를 구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희대의 미친 소리임;

   3번을 던져 '단혼자'를 구할 수 있는 거고, 원소는

   1 + 3 × 4 = 13번임. 이 또한 매우 큰 오류였음.


3. '일원혼위정보자'는 중심자, 즉 혼위정보자의 근원이 하나(一)라는 뜻임.


또다른 추가내용: 2)에서 13번 던져서 구하는 게 원소라고 했는데 이건 반만 맞는 말임.
                      일반적인 원소, 4원소에 해당하는 애들은 동전 1 + 3 번만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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