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맨날 지도 보고 여기가 길이예요! 해서 가보면 막다른 길이라서 눈 빙빙 도는 어벙하고 자기 몸보다 큰 배낭 들고 다니는 덜렁이 캐릭터 같음


맨날 실수하고 하는 일도 어딘가 허술해서 맨날 야단맞는데 야단맞을 때마다 꼬박꼬박 메모장 들고 와서 메모하고 그때그때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듣는 티 냄

그리고 몇주 뒤에 보면 내가 뭐가 문제라고 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 보여줌


근데 허당인 건 여전해서 바로 당일날 또 뭐 할 일 있으면 어리버리타고 실수 연발하는 그런 여캐 같음



P5X = 니시모리 하루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