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 연수 중에 저녁으로 먹은 음식 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꿈 많던 자신의 기분은 기억에 남아있다.

 

이 글은 단 2년의 사회생활을 끝내고 지옥 길로 들어가는 어리석은 결정을 한 자신의 생각과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글입니다.


한전산업개발에서의 석탄 운탄보조원으로 대략 반년 후 이직

본가로 돌아와서 근처 타 화력 발전소에서 정비 업무 1년 반 후 퇴사(예정)


얻은 것

+ 현금 1천 미국 고당주 주식 3천7백(5천 투자로 1천3백 손실) 주식에서 발생하는 월 배당금 약 170만원(달마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정신병(약물치료)+당뇨(약물치료)+양 다리 관절 통증(주기적인 온찜질 or 반신욕 or 찜질 필요 미시행 시 보행에 지팡이 필요)

 + 몸무게 80kg 후반 달성 + 지방간(술) +고혈압(현재는 위험군)


정신질환 및 업무 미적응으로 현재 회사에 사직서 제출 후 7월에 퇴사 확정

다음 주 부터 후임 들어 오셨고 5월부터 인수인계(할게 있나 싶음) 시작


퇴사 후 한 달여간 이사할 방 조사 후 9월 이사 예정
예상지역: 구미 - 대학 생활을 했던 지역 + 쇠락한 공단지역 때문에 구미 인근 지역의 원룸 보증금/월세 값이 저렴한 지역이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