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때 닮게 창조하셨다는건 이런뜻임
인간은 유일하게 만족할줄 모르는 동물임
즉 자신의 상태를 더 나은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동물임
즉 스스로 '높아지려는' 이러한 본성은 마치 가장 높은 존재인 신의 모습과도 같음
그러나 인간에겐 뚜렷한 한계가 있음
신의 모습과 동시에 짐승, 즉 자연, 다시말해 이 세상의 모습 또한 간직하고 있기 때문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때 노동과 번식이 강제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이 비슷한 맥락임
인간은 다른 동물처럼 숨을 못쉬면 죽음
밥을 못먹어도 물을 못마셔도 죽고
그 능력에도 한계가 있음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고, 미래를 볼 수 없으며
바로 옆에 있는 타자의 마음속마저도 알아낼 수 없음.
이러한 세상의 모습에서 비롯되는, 신이 될 수 없는 근원적인 한계는 신의 모습과 시너지를 일으켜
이기심이라는 거대한 악을 만들어냄
사유 재산과 권력 투쟁은 모두 이러한 이기심에서 출발했으며
이 남보다 '높아지려는' 이기심이 존재하는 한 인간 사회는 결코 이상적일 수가 없음
그리고 인간 사회는 수없이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이 이기심을 결코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기심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음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신의 모습을 버리고 스스로 낮은 자,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임
그러면 죽어서도 깨달을 거임
우리가 죽더라도 신이 될 수 없는 근원적인 한계는 버릴 수 없으나
그 반대편에는 하나님이 두 팔 활짝 벌리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이를 가장 대표적으로 실천하신 분은
놀랍게도 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