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이 사실 독자꺼가 아니라 중혁이꺼란 소리야?
독자가 보이지 않는 행간을 상상할 수 있기에 움직일 수 있고
학현이랑 수영이는 비어있는 행간에 이야기를 쓸 수 있으니까 움직일 수 있는데 실질적인 주인은 상상되고 쓰여진 이야기를 살아가는 유중혁이라는 건가...?
쭈그리고 있는 애기 유중혁은 쓰여져있지만 쓰여져있지 않은, 즉 존재했던 것은 맞으나 최후의 벽에 쓰여지지 않은 41유승이 2회차로 넘어오기 전의 유중혁일 수도
아님 독자들이 빙의하기 전인 유중혁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