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메어 더: 루나틱이라고 저번달 쯤에 출시한 게임이 있음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이라한다면 3개의 무기를 교체해서 플레이하는 태그 플레이,
그리고 대체로 적들의 공격이 빠르면서도 패링이 권장 되는 패링 액션 게임이라는 점에 있음.

먼저 무기의 경우는 현재 16 종류가 있는데 생각보다 비슷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강한 편이고
생각보다 못 쓸 무기가 거의 없어서 다양하게 써보는 맛이 좋은 편임 또 재련을 통해서 같은 무기라도 아예 용도가 변화 되는 경우도 있고 무기를 교체하면 일시적으로 해당하는 무기의 버프를 받아서 이와 조합하는 맛도 좋음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은 패링이 매우 권장 되는 게임으로 패링이 성공하면 근접 공격이면 적이 피해와 함께 스턴을 먹고 원거리 공격이면 아예 투사체를 반사해서 여러모로 이득이 큼. 보스전은 대체로 패링을 상정해서 짠 게 많아서 처음에는 너무 휙휙 지나가는 공격에 죽어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좀 하다보면 패링 감각에 익숙해지면 반격하는 맛이 매우 좋음.
그래서 패링 액션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음 반대로 패링 액션을 싫어한다면 불호일수도 있고
물론 적 공격 회피를 패링으로만 가능한게 아니고 대시도 있긴하지만 대시 무적이 짧은 편이라 패링 조작에 익숙해져야하는 구조임.

아이템 조합 같은 경우는 독특한게 체력, 공격, 특수형이 있는데 각 유형별로 아이템 효과랑 무관하게 추가적인 능력치를 증가 시켜줘서 아이템을 얻기만 해도 능력치가 소소하게 올라가는 구조이더라 또 아이템 효과들이 심플한 것 같으면서도 시너지가 나는 점도 재미있었음.

요약 : 플랫포머 액션, 태그 플레이, 패링 액션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즐겨볼만하고 그게 아니라면 불호 탈 것 같은 게임
종합적으론 나쁘진 않음. 또 개발사 측에서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기에 앞으로 추가적인 개선도 기대 해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