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주의




깊티를 선물받아서 소비하러 CU로 출동.



동네 CU 라면들인데 솔직히 조심히 발언하자면 요샌 신상라면들이 다른 점들보다 안들어와서 아쉽.. 




고른 것들은 베이컨버거와 속초라면.




이제 여름인지 날씨가 꽤 덥더라..


그래서 더 집에만 있을 지도..



햄버거를 먹어준다.



근데 슬슬 물린다..


어릴 땐 이런 인스턴트가 참 좋았는데 크니 이젠 한식을 많이 찾는 것 같네.



후식은 물.


인간은 물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은 배고프지 않고 심심할때 마시면 이런게 수분보충이나 되다니 하며 하찮지만 목마를때 먹으면 왠만한 음식보다 더 맛있는 귀한 존재라 생각한다.뭔소리 하는건데 아까부터



심심해서 브롤을 킴.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아니, 지금도 부럽다.


나는 게임을 천성이 못하는 체질이였다.


중딩때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롤하다 내 실력을 사장님도 찡그릴 정도 수준에 친구들은 경악했다.


친구 하나 없던 고3 말년의 찐따시절에 유일한 친구와 롤이 아닌 브롤은 했으나 그리 뭐라고 하진 않았지만 솔직히 롤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금은 브롤 하나만 하는데 사실상 킬링타임용이다.



동물 다큐는 언제나 재밌네.


소똥구리 나오는 것도 찍고 싶었는데 휴붕쓰들의 안구보호를 위해 생략함.



저녁을 먹어준다.


메뉴는 불닭 소컵, 사온 홍개라면.



난 작은컵이 있음 섞어먹는 것이 버릇이 되어 섞어놓고 본다.



무근본 조합+호불호가 강한데 내 입맛엔 솔직히 맛있다.


뭐랄까 새우탕에서 숨겨진 매운탕 맛이 더 진해진 느낌이다.



후식은 홈런볼.


먹다보면 최소 3개씩 한번에 집는..



곤충미방



사슴풍뎅이 콜은 징징이가 살던 집으로 이사시켰음.


사실 이 녀석 좁은 통이 그랬는지 날았음. 한번 산책?도 시킬겸 방에서 몇번 날게 시켜줬는데 영상을 못 찍음..


그뒤 좀더 넓은 집으로 오니 나름 맘에 든 모양이다.


(징징이는 지인에게 맡긴 후 좋은 사람이 가져가며 예쁜 암컷도 주며 산란을 계획중이라고 함. 잘 지내라!:)



겁쟁이 사슴벌레 커리지는 찍을 때 조심히 찍어야 한다. 겁이 많아서 관찰만해도 도망간다. 대신 손이 잘 안가고 얌전해서 힐링되는 녀석이다.




개미방



개미들한테만 주는 개미 전용젤리를 오늘도 주고 왔다.


이 집앞에 서식하는 개미들의 종류는 일본왕개미인데 이 왕국 이름을 "일왕회"로 지어주었다.


개미들이 젤리를 맛있게 먹으니 내가 다 뿌듯함ㅋㅋ



하늘이 참 예쁘다..


어릴 적 저 하늘을 보고 하늘같이 멋지면서도 재밌게 사는 사람이 되야지라는 다짐이 지금은 사라진게 슬프다..


전에는 어떤 망할 새끼가 계속 심기를 긁어 미치는 줄 알았다.


제발 그냥 건들이지 말길..


니 인생, 내 인생 살면되지 왜 굳이 그렇게 간섭을 할까?


난 저런 새끼들에게 겪어 지금도 집밖도 못나가고 사람 많은 곳도 못나가려고 하는데(진짜 정신병 오는 줄..)


그들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모르겠다.


그중 내 잘못 있는 것도 인정하는데 그래서 난 조용히 사는데 왜 계속 다가오냐고 내가 무슨 지들 전용 감정통도 아니고..


계속 떠오른다.


저 망할 새끼들을 만나면 어떡하지라고.. 


또 가끔 갑자기 좀 불안+강박충동 지수가 올라가기도 해 힘들다..(그래도 오늘경으로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장담은 할 수 있음)


그래도 우선은 지금은 즐기고 할 걸 하자라고 마음 먹어봐야지..


인생은 누구나 힘들지만..


언젠간 소박해도 웃는 날이 오길!



저 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