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겠구나, 네가 이 드로이드를 도울 운명이었던 게야. 네가 이 녀석의 두 번째 기회란다."

"고마워요 엄마! 걔가 다시 말할 수 있게 되면 엄마한테 감사 인사하라고 시킬게요!"

"아니, 애니야. 어쨌든 네가 이 친구의 제작자잖니."

"이거 하나는 기억하렴. 이 드로이드는 네가 책임져야 한단다. 뭔가를 책임지고 돌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넌 그걸 가질 자격이 없는 게야."

"기술자들에게 메모리를 검색해보라고 시킬까요? 아니면...어그노트들이 녹여버리라고 할까요?"


"베이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