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나 암살자처럼 얀붕이의 집으로 잠입한
얀순이의 목표는 얀붕이대신 집안일 후 보상으로
얀붕이 정자가 담긴 휴지와 어제 운동하고 벗어둔
속옷과 면티

여러번 해본 것처럼 능숙하게 집안일을 마치고
가장 상태가 좋은 것들을 챙길 차례에 울리는
도어락 소리가 들리고 이미 입에 물고있는 휴지
때문에 정상적으로 판단이 불가능한 얀순이

1번 그대로 얀붕이에게 들키면서 꼴사납게 가버린
후 얀붕이에게 이실직고 하지만 얀붕이는 오히려
좋다면서 그대로 결혼하게 되는 엔딩

2번 그대로 얀붕이를 기절 시킨 뒤 자기 집으로
납치감금해서 얀붕이에게 조금 미움받더라도
어떻게 잘 조교시켜서 애완순애 하는 엔딩

뭐가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