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환경의 가속화로 인하여 인플레를 겪고 점점 밀려나던 괴구야

괴구야는 죽창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아드 창출 능력이 전무, 미계역의 불안정성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옛말. 호루스 파츠를 달고 훨씬 강하게 게임을 끝내버리는 최강의 후공덱이 마듀에 돌아왔다!


글 목차는


1. 호루스 괴구야의 간단 소개

2. 호루스 괴구야의 장점

3. 호루스 괴구야의 단점

4. 덱 레시피

5. 엑스트라 몬스터 소개

6. 예전과 달리 사용하지 않는 카드

7. 마무리


총 7가지로 나누어 설명함

참고로 예전에 내가 쓴 괴구야 강의글이 있을테니 참고용으로 읽어보면 좋아




1. 호루스 괴구야의 간단 소개


괴구야는 후공 특화된 비트다운 덱으로 전투에서는 결코 1티어 덱 상대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덱이다

그러나 상대가 집을 지어 놔야지 박살내면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로 선공에 너무나 부실했고

미계역 몬스터들이 스스로 버려지는 등 삐걱거리는 요소가 어느 정도 존재했으며 중장기전이 매우 약했다.

호루스 괴구야는 호루스 파츠를 투입함으로써 선공에도 어느 정도 집을 지을 수 있으며 집이 없어도 

턴킬을 낼 화력, 그리고 전개 안정성과 호감패 처리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덱으로 탈바꿈한 괴구야라고 할 수 있다.




2. 호루스 괴구야의 장점


긴말 필요 없다. 17000 누메론 드래곤의 죽창 공격

호루스 파츠로 인해 8레벨 4마리를 전장에 꺼내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

이로 인해 룡영신이나 누메론 드래곤에 올 뵐러나 포영, 니비루 등을 케어할 방법이 생겨서 턴킬 안정성이 매우 높아졌다.

제 아무리 상대가 집을 잘 지어도 라이프 8천 가지고는 17000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몬스터는 얼마 없다




3. 호루스 괴구야의 단점


호루스 괴구야는 기존 괴구야와 비슷한 단점을 공유한다.

첫째, 정신나간 가격. 안그래도 비싼 괴구야 레시피에 기존 UR 자리를 밀어내고 들어오는게 새로운 UR이다...

둘째, 관이 터지면 급속도로 약화된다. 왕의 관이 있어야 호루스가 부활하는데 토끼가 날라오면 패만 날라간다

셋째, 상대가 배째도 킬을 낼 수 있지만 여전히 빈약한 선공. 지금은 패트랩을 투입하여 어느 정도는 방어한다

넷째, 뒤가 없다. 호루스 괴구야의 전성기는 2턴이 끝이며 운이 좋아야 4턴이다. 그 뒤로는 운영덱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




4. 덱 레시피

커스텀 가능한 영역의 카드로는 메인덱에서는 라바 골렘과 구체형과 토끼. 엑스트라 덱에서는 사이퍼 드래곤과 사이퍼 X가 있다.

나머지는 최소한 똑같이 이어주는 편이 좋다. 다만 후공 턴킬을 내어서 게임을 끝내야 하는 괴구야기 때문에 길항은 추천하지 않는다.

호루스가 안정성을 대폭 올려준만큼 불안정하지만 천천히 박살내가는 60축을 할 이유가 없어졌다. 좋아 좋아 아주 좋아

참고로 자신이 속한 랭크에 함떡이 많이 보인다면 전광 설화를 넣어 빅 엿을 먹여주자




5. 엑스트라 몬스터 소개

후공 돌파인만큼 상황에 맞추어 엑스트라 몬스터를 적절하게 소환해가며 게임을 풀어나가면 된다

턴킬에 실패했다면, 리나를 꺼내서 상대의 집을 추가적으로 더 파괴해가며 아제우스와 함께 상대를 더 방해하면 된다




6. 예전과 달리 사용하지 않는 카드


1. 미계역 몬스터들. 호루스로 인해 안정성이 대폭 올라갔기 때문에 이젠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2. 사엔퍼, 제로보로스. 호루스의 8축 전개력 덕분에 누메론 드래곤의 공격력 17000으로 밀 확률이 높아져서 굳이 채용할 필요가 없다

3. 마변, 정신조작, 대체포. 굳이 상대 것을 가져올 필요 없이 호루스만으로도 충분한 전개력이 확보가 되었다.

4. 디멘션 어트랙터. 어트랙터가 별 안아픈 덱이 많아진 상황에서 호루스와 충돌하는 어트랙터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5. 펜리르, 판크라톱스. 강하지만 8축 전개에 맞지 않아서 점점 빠지게 되었다.

6. 기교사 오로치트론. 60축이 아닌 40축 기준으로는 기교사를 넣을 이유가 없다. 전개가 충분히 되기 때문.



7. 마무리


이상으로 마스터 듀얼에서의 호루스 괴구야 덱 소개글을 써내려봤다.

여러모로 하향 곡선만을 그리면서 점점 손에서 잊혀져갔지만 호루스라는 날개를 달고 힘차게 날아올랐다.

하나 하나 상대의 집을 철거해가며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직접은 못보지만 그 쾌감은 다른 덱에서 느낄 수 없다

제대로 잡은 패로 상대의 뱀눈, 소방차를 말 그대로 철거해버리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괴구야에 합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