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새벽에 신규캐릭 팔라딘이 업데이트 되었다.

유출러들이 깽판을 칠때엔 스텟이 부활쿨감이니 말이 많았는데, 결국 방어로 나왔다.

방어카르텔 일원으로써 참을 수 없기에 연구를 하고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이번 세팅은 서폿팔라딘60% 딜팔라딘40%. 

위협요소가 될 수 있는 잡몹들'만' 빠르게 잡아주며 딜러를 케어하는 세팅이다. 

뉴비한테 추천은 못하겠다.


목차

1. 팔라딘

2. 팔라딘 룬

3. 팔라딘 영웅강화

4. 팔라딘 템트리

5. 팔라딘 유물세팅

6. 팔라딘 운영방식


1. 팔라딘


분류 : 기둥 서폿

주요스텟 : 방어력, 부활시간감소


들어가기 앞서 주의하는 내용이다.

얘 딜러로 절대 못쓴다.


자신을 희생해서 아군을 지킨다는 경이로운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체력을 늘려 탱킹하는 HP탱커로 분류가 가능하며, 스킬은 2스킬을 제외하곤 '딜러케어' 에 집중이 되어있는 구조다. 

스킬에 대한 설명은 영웅강화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2. 팔라딘 룬

짬통이다.

큰 치명은 업적작 후 무건 + 귀걸이로 크확 100을 맞추기 위해 넣었으며

방어와 체력을 반반 섞은 모습이다.

방어치중, 체력치중은 취향차이기 때문에 비율은 마음대로 바꿔도 좋다.


3. 팔라딘 영웅강화

1줄영강 : 2 1 1 0 1

강화 추천순서 : 5 - 2 - 3 - 1


팔라딘은 극서폿, 극기둥, 밸런스, 부활팔라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세팅에 따라 영강을 다르게 찍는다.


패시브 : 팔라딘은 스킬을 쓸때마다 신성력을 얻는다.

신성력이 찰 수록 스킬데미지가 올라간다.


특히 이터니티 영웅강화를 조심해야 하는데, 저걸 찍으면 궁극기 사용시 피1로 살아남는다.

만약 본인이 부활 팔라딘을 할거면 저걸 찍으면 절대 안된다는 것.


물론 이 글은 밸런스팔라딘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찍는다.


필자는 당시에 1줄로 2를 찍었었다. 멍청한 짓이었다.

팔라딘이 서폿으로 기용되는 이유중 80%를 이 스킬이 담당한다.


빛줄기를 발사해서 맞춘 아군에게 힐과 디버프 제거를 넣는다.


1번째 영웅강화시 그 이후에도 들어올 디버프에 대해 면역상태가 된다.

사신 힐밴, 매혹, 사령술사 슬로우 다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한줄영강시 꼭 이뮨을 찍길 바란다.


2스킬은 범위 딜링 기술이다.

최대 몬스터 5마리까지 딜을 넣는데, 이게 수치가 좀 괴랄하다.


위험요소가 될 몬스터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도 팔라딘의 몫이다. 

딜증가를 찍어 빠르게 녹일 수 있도록 한다.


이건 그냥 찍지마라. 다이아가 아깝다.

쌍룡검끼고 비비면 좋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데, 그러다가 수정이 터지면 누가 책임지겠는가.

굳이 찍겠다면 1번을 찍자. 시간 날때마다 수정에 비비면 공짜 패시브를 얻을 수 있다.


대망의 궁극기, 새크리파이스 다.

본인의 목숨을 소모해서 무적이 되는 역장을 펼친다.

그렇다.1대1 교환이다.


필자는 1줄영강 당시에 1대2교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2번을 찍었는데, 여러분은 꼭 레지스트를 찍길 바란다. 궁극기 데미지 수치가 상당히 높다. 

2스와 3스를 라인클리어에 박을 수 있다는 뜻이다. 



팔라딘은 1스와 2스의 쿨이 길고, 궁극기 쿨이 비이상적으로 짧다.

딜러가 힐을 넣어도 죽을것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마음껏 궁극기를 넣어주도록 하자.

어차피 저거쓰고 죽으면 부활시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4. 팔라딘 템트리

얘도 근접캐릭이다보니 무건이 터진다. 

크확25와 깡크뎀증가는 팔라딘의 부족한 잡몹 처리력을 보조해준다.

방어와 부활쿨감을 챙겨주는 성배.

성배를 2개올리면 팔라딘은 죽어도 부활 쿨타임이 1초가 된다.


30 + 30(합연산)에 궁극기 사용시 절반효과로 50%(곱연산)를 받는다.


30+30 + 50%


약 부활 쿨타임 감소 90%를 보는 셈이다.


방어형 기둥의 영원한친구 불의망토.

얘는 라인을 잡아주는 역할과 쿨감을 채워준다.


이후엔 딜보충용 연옥완드를 올리던, 군단을 올리던, 불망을 도배하던 해도 좋다.

핵심은 성배2개로 계속해서 라인을 좀비마냥 끌고다니는거다.


5. 팔라딘 유물세팅

기초적인 밸런스형 팔라딘 유물조합이다.


아킬레우스 갑주 : 언제나 거론되는 국밥 유물, 이번엔 팔라딘의 전용유물로 채택되었다.

꼭 껴주도록 하자.


토트의서 : HP탱커인 팔라딘의 체력을 꾸준하게 늘려준다. 팔라딘의 궁 데미지는 체력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궁데미지를 늘리는데 좋다.


티르빙 : 체력을 40%나 깎는 디메리트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유물. 하지만 토트의서 팔라딘은 쓴다. 


사자의서 : 서폿이면 매너있게 이거 들어주자. 안들면 욕 먹는다.


만약 티르빙이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그 자리에 판도라, 천사옥대 같은걸 넣어도 괜찮다.


6. 팔라딘 운영방식


팔라딘을 기용할때 가장 중요한건, 각 스킬마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것이다.


1스킬은 본인이 궁극기를 펼치고 사용하는 응급키트, 아군의 매혹과 사신을 풀어주는 치료용 으로 쓰인다.


2스킬은 몬스터를 처리하거나 보스 보조딜링을 할때 쓰인다.


3스킬은 아군을 부활시켜야 하거나, 라인을 밀수가 없어 점점 당겨지는 상황에서 역전용으로, 또는 죽어가는 아군 딜러를 세이브 시키는데 사용된다.


팔라딘은 생각보다 단조로운 캐릭이며 각 스킬마다 역할을 알고 이를 응용하면서 버티는게 숙련도의 척도인듯 하다.


이로써 부활반 방어반을 올리는 밸런스팔라딘의 세팅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세팅은 최대한 안죽도록 노력하며, 각이 잡히면 궁쓰고 몸을던져 자살 어그로를 끌어도 좋다.


팔라딘은 캐릭터가 단순하기에, 어떻게 응용하는지에 따라 실력이 갈릴 것이다.

이 공략을 너무 신뢰하지말고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 세팅하는게 제일 좋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