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AVDiCOzR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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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 연방(1910-1961)을 넘어 아프리카 대륙의 최대 도시였던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1930년대의 모습.

  16세기부터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일군의 유럽계 정착민, 이른바 아프리카너Afrikaaners또는 보어Boers인들이라 불리는 민족집단의 정착을 도시사의 시발점으로 두는 요하네스버그는 19세기 말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금광의 개발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겪게 된다. 토착 아프리카너 계통의 백인과 무력 충돌을 불사하고 해당 지역을 식민지로 삼는데에 성공한 영국계 백인들의 유입에 따라, 광업으로 마련된 경제적 여유를 토대로 남아프리카 전역은 기존의 영국 식민지였던 호주와 캐나다, 또는 미국과 같은 도시경관과 사회기반시설을 마련하게 되는데 그 중 남아프리카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경우는 그 규모가 가히 압도적인 경우였다.

  뉴욕이나 시카고 또는 멜버른과 같은 북미, 호주의 대도시들에서나 볼법한 수십층의 마천루나 요하네스버그 공과대학교,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교 같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명문 대학교들, 빌딩 사이로 자동차들이 뺑뺑 달리도록 도와주는 잘 깔린 아스팔트 도로들은 당시 기준으론 이게 아프리카의 도시인지 싶을 수준이었고 이건 솔직히 지금 봐도 어느정도는 그렇다.

이게 다 아파르트헤이트 덕분아닐ㄲ...

사진 주요 출처 : 

DRISA(Digital Railway Images of South Africa)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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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acio Coppola가 촬영한 1936년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