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숙취가 심해서 브런치 겸으로 중랑구의 용마해장국을 방문해봤어

10시부터 영업 시작이고 9시 55분에 가도 58분에 가도 엄근진하게 컷 하신다



찬은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3종에 곁들일 용도의 다진 고추가 나옴

고추장아찌가 나름 시그니처인데 맛있다



똥손이라 사진 못 찍은건 ㅈㅅ

통상적인 뼈해장국과는 다르게 썰어진 소 목뼈부위에 선지와 우거지 콩나물이 들어감

국물은 양평해장국 같은 맑은 국물임. 아마 사골 기반에 다진 마늘이 들어가서 적당히 구수하며 간간함

곁들임으로 나오는 다진 고추를 적당량 풀어서 먹으면 얼큰한 뒷맛에 숙취도 금방 풀려서 좋아!


가격은 9천원이고 고추장아찌는 별도의 반찬용으로 5천원에 포장 판매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