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도 선생 작품은 철학/종교 토론  배틀 부분이 가장 어렵다.ㅎ 

특히  동서 교회 분열 과  러시아 정교회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쪽 부분의  배경 지식이 별로 없으니까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다. 


작중에서 아버지 카라마조프가 수도사랑  신부들을 상대로 신성모독하는걸  보고 알료사가 얼마나 부끄러워서 차마 말을 

못하는걸 보고 어찌 저런 인간한테서 알료사같은 사람이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