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헝가리등)에선 Ciupaga, 영어로는 목자의 도끼(Shepherd's axe)라고 불리우는 녀석임.

당시 목동이란게, 산이랑 들에 양떼들 데리고 가서 풀뜯어먹이고 걔들을 지켜야하는데, 단순히 지팡이로만은 한계가 있었을테고, 슬링이라는 개쩌는 원거리 무기가 있다곤 해도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니까, 이런 경무장을 지팡이 대용으로도 들고 다녔다는거같음.

지팡이 길이는 1m정도고, 도끼머리는 정확히 무게가 안나오지만은, 아마 가벼웠으리라 추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