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식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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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배경 지식

1. 트릴과 계단


이번에는 따닥이 패턴에서 볼 수 있는 인식난을 정리하였다. 다양한 따닥이를 몇 가지 유형으로 통일하고 처리 방법을 획일화하는 것이 이번 내용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채보의 손배치의 경우 왼손은 빨간색 오른손은 파란색으로 표시. 왼손 / 오른손 상관없는 경우는 보라색으로 표시.


1. 따닥이의 특징

시작하기에 앞서 따닥이 패턴이 가지는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자.

첫번째로 따닥이는 같은 패턴이라도 처리 방법이 주변 패턴에 영향을 받는다. 위 롱잡 따닥이 패턴은 왼손으로 롱노트를 잡고 있기 때문에 따닥이를 무조건 오른손 연타로 처리해야한다. 하지만 롱노트가 없었다면 왼손과 오른손을 각각 한 번씩 누르는 처리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특징은 패턴에 필요한 노트 수가 적으면서 다른 패턴과 같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롱노트 뿐만이 아니고 다른 일반 노트가 추가되는 것으로도 위처럼 패턴 처리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번째 특징은 따닥이의 패턴이 짧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이야기한 트릴이나 계단은 노트 2개만 있으면 그걸 트릴이나 계단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패턴들에서도 노트 단 2개만으로도 패턴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은 따닥이와 동시 치기, 추가하자면 즈레 정도가 전부이다. 이렇게 노트의 수가 적기 때문에 변형되는 형태도 단순해진다.

마지막 세번째. 따닥이는 패턴을 길게 이을 수 없다. 트릴이나 계단 심지어 동시치기도 똑같은 패턴을 계속 이어붙여서 얼마든지 길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따닥이는 위의 경우처럼 패턴을 잇기 위해서는 반드시 패턴과 패턴 사이의 쉬는 타이밍이 존재한다. 따닥이로 노트를 이어서 만드는 것은 동시 치기를 1번 이라고 할 때 3번 누르는 3따닥이가 일반적인 한계이다.


위에서 나온 3번 누르는 따닥이는 2번 누르는 따닥이의 조합으로 보거나 따로 3연타로 구성된 패턴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2번 이하로 누르는 따닥이의 조합을 파악하는 것으로 따닥이와 관련된 처리 방법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2. 따닥이의 유형

위에서 설명한 짧으면서 다른 패턴과 구분 가능하다는 따닥이의 특징 때문에 따닥이를 몇가지 유형으로 묶을 수 있다. 거기에 프로세카에서는 대부분의 곡에서 3동치 이상의 패턴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더 간단하게 종류를 추려낼 수 있다. 따닥이를 최대 2번 누르는 패턴을 기준으로 패턴 하나에 눌러야 하는 노트 수는 최대 4개가 된다. 그래서 따닥이를 눌러야 하는 노트 수에 따라 1형 ~ 4형으로 분류하도록 하자. 눌러야 하는 노트가 1개면 1형, 2개면 2형과 같은 방식이다. 이 기준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따닥이 유형이 같으면 처리 방식이 유사하고, 다른 유형으로 바뀌면 처리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시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자.

따닥이로 인식난을 유도하는 방법은 보통 길이 변형을 통해 노트 파악을 어렵게 만들거나, 롱노트나 플릭을 이용해서 따닥이 유형을 헷갈리게 하는 방식이다.

1형은 노트를 한 개만 눌러도 따닥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유형인다. 주로 짧은 롱노트 하나를 통해 따닥이의 박자를 표현하거나,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과 단타를 이용해 따닥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많다. 실질적으로 누르는 노트는 1개 뿐이다 보니 피지컬로 압박하기보다는 따닥이 타이밍의 어려움이나 인식난을 주로 유도하는 편이다.

2형은 노트를 두 개 눌러 따닥이를 표현하는 일반적인 유형이다. 인식난을 유도하는 방법은 길이를 늘리거나, 플릭, 롱노트를 사용하는 등의 가장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이 이루어지는 쪽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는 방법은 단순할지라도 꽤나 골치 아프게 변형이 이루어질 수 있다.

3형은 노트를 3개 누르는 따닥이 유형이다. 여기서부터는 따닥이에 무조건 동시치기가 포함되는데, 3형은 동치 - 단타 혹은 단타 - 동치로 구성된다. 3형부터는 적어도 한 손은 빠르게 연타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 유형과 달리 피지컬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3형에서는 단타의 길이를 변형하거나 롱노트를 이용해서 인식난을 걸 수 있고, 플릭을 이용해서 피지컬 쪽으로 부담을 줄 수도 있다.

4형은 노트를 4개 누르는 따닥이 유형으로, 동치 - 동치로 구성된다. 4형은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또한 단타가 없기 때문에 길이 변형에도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4형은 보통 인식난을 유도하는 쪽보다는 피지컬로 압박하는 편에 해당한다. 4형 따닥이의 인식난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동시치기의 부류에 속할 수 있으므로 이 글에서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만으로 따닥이를 표현해서 실제로 누르는 노트가 없는 0형도 존재하지만, 실제 패턴의 수도 적고 여기에 인식난이 추가되어도 롱노트의 인식난에서 설명할 수 있으므로 제외했다.


이 유형을 토대로 따닥이의 인식난을 알아볼 건데 그 전에, 따닥이의 인식난에서는 길이 변형과 가시성 악화 파트에 대해서만 알아볼 것이다. 왜냐하면 따닥이는 위치에 꽤나 자유로운 패턴이어서 위치 변형만으로 인식난을 유도하기 어렵고, 노트의 추가/삭제는 따닥이의 유형 변경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형에서 노트를 추가하면 3형으로 가는 방식 등)


3. 따닥이의 인식난

A - 1. 길이 변형 / 2형 따닥이

2형 따닥이의 경우 보통은 양손으로 처리하는 것이 한 손으로 연타를 하는 것보다 피지컬의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2형 따닥이라고 항상 양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롱잡으로 나오는 따닥이는 무조건 한 손으로 연타해야 하는데, 이를 제외하고도 편의상으로 양손으로 칠 수 있는 따닥이를 한 손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한 손 연타가 습관이 되면 이후에 빠른 따닥이에서 고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두자.


이 패턴은 에필로그에 넌 없어 master (26)의 중반부. 왼-오 2형 따닥이에 오-왼 2형 따닥이가 이어진다. 따닥이의 왼손 노트가 오른손 노트에 약간 겹치도록 길게 만들어 약하게 인식난을 유도한다. 패턴 자체를 인식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고 속도도 빠르지 않기에 쉬운 패턴이지만, 왼-오 따닥이와 오-왼 따닥이가 이어서 나오는 패턴은 뒤로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다.


이 패턴은 노매드 master (26)의 중반부. 왼-오 2형 따닥이 2번, 오-왼 2형 따닥이 2번이 이어지는 패턴이다. 노트의 크기가 똑같은 따닥이가 나오고 다음 따닥이가 이어서 나오는 형태다. 크기가 똑같은 따닥이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앞뒤 따닥이에서 치던 패턴을 그대로 따라 치는 경우가 편할 것이다.


이 패턴은 Highlight master (27)의 중반부. 이 패턴도 2형 따닥이가 왼-오 <-> 오-왼으로 번갈아 나오는 패턴이다. 다만, 노트의 크기가 레인 6칸을 모두 덮을 정도로 커졌고 플릭도 생겼다. 이 경우는 플릭의 방향을 통해 치는 손을 유추할 수 있고, 따닥이가 동일한 순서로 나오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인식난을 완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칸을 모두 덮는 노트 자체가 가지는 인식난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에 약하다면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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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턴은 아이러니 master (28)의 중반부. 앞선 Highlight의 패턴을 더 강화한 패턴이다. 왼-오 <-> 오-왼으로 반복하는 따닥이가 치는 위치의 이동을 겸하면서 노트도 점점 커지다 6칸을 덮어버리는 2형 따닥이다. 이 패턴은 방향 플릭이 없고 6칸 이후의 따닥이는 가운데를 기준으로 대칭이기 때문에 왼손 오른손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6칸 따닥이부터는 원하는 순서로 따닥이를 처리하면 된다.


이 패턴은 potato가 되어가 master (28)의 후반부. 왼-오, 오-왼 따닥이가 나오는 2형 따닥이라는 점은 똑같다. 하지만 따닥이의 앞 노트가 뒷 노트보다 더 긴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앞 노트가 뒷 노트보다 짧은 따닥이보다 긴 따닥이가 더 까다로운 인식난을 유도한다. 그 이유는 트릴의 인식난에서 긴 노트로 시작하는 트릴과 비슷한 원리다.

트릴에서 패턴을 시작하는 노트를 긴 노트로 하여 어느 손으로 패턴을 시작하는지 바로 확인하기 까다롭도록 만든 것과 같다. 따라서 파훼하는 방법도 비슷한데, 트릴에서 작은 노트로 트릴의 중심을 찾은 것처럼 따닥이에서 상대적으로 더 작은 노트의 위치를 파악해서 그 노트를 어느 손으로 쳐야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짧은 노트를 기준으로 긴 노트를 어느 손으로 쳐야할지 파악해서 치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연습을 필요로 하는 방법이다.


이 패턴은 Awake Now master (30)의 후반부. 마찬가지로 2형 따닥이인 점은 같지만 앞 노트가 6칸을 모두 덮은 따닥이다. 뒷 노트를 플릭으로 만들어서 한 손으로 따닥이를 처리하기 까다롭게 만들어 양손 처리를 유도한다. 앞선 경우와 마찬가지로 뒷 노트의 상대적 위치를 통해 빠르게 앞 노트의 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구조를 파악하면 오-왼 <-> 왼-오 2형 따닥이가 번갈아 나오는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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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자체가 하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이 패턴은 꽃을 노래하다 master (30)의 후반부. 긴노트와 짧은 노트 / 일반 노트와 플릭 노트가 따닥이로 나오면서 마치 축연타 트릴에서 본 것처럼 움직이는 듯한 패턴이다. 위에 있는 처리 방법이 이전까지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앞 구간은 뒤에 있는 플릭 노트의 위치에 따라 손을 맞추고, 뒷 구간은 앞에 있는 일반 노트의 위치에 손을 맞추는 따닥이 처리 방법이다. 다만 이 방식은 앞에 서 본 패턴과 달리 이 패턴에서만 가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전에 확인한 모든 패턴은 왼-오 따닥이와 오-왼 따닥이가 한 번씩 혹은 두 번씩 서로 번갈아 나오는 구조였다. 그런데 이 패턴에서는 2번 - 3번 - 1번 - 2번 - 2번이라는 다소 불규칙한 횟수로 따닥이를 바꿔야 하는데 이를 처리하는 속도가 녹록치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처리의 단순함과 인식의 일관성을 위한 다른 처리 방식이 있는데, 축연타 트릴의 처리법에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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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 처리 방법이다. 축연타 트릴의 처리 핵심은 길이가 긴 노트와 짧은 노트의 손을 정하여 짧은 노트를 맡은 손이 움직이며 치는 것이었다. 그 방식을 그대로 착안하여 위의 경우는 긴 노트를 왼손, 짧은 노트를 오른손으로 처리해서 오른손을 위치에 맞게 움직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다만 축연타 트릴에서와 마찬가지로 손이 겹치게 되는 파트에서는 조심해서 처리할 필요가 있다.

위 두가지 처리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패턴은 로워 master (31)의 중초반부. 오-왼 2형 따닥이로 시작해서 6칸을 모두 덮는 따닥이가 나온 후에 다시 왼-오 2형 따닥이로 나오는 패턴이다. 핵심은 6칸을 덮는 따닥이가 나오는 것인데 이전과 다른 점은 플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닥이에 있던 플릭도 없어서 손 배치가 좀 더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배치가 자유롭다는 것이 완전한 장점은 아닌 것이, 하나의 배치를 결정해야하는데 여러 가능한 손 배치 중 하나를 빠르게 결정하지 못 하면 버벅거리다 틀릴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치고 있던 순서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패턴은 오-왼에서 왼-오로 중간에 한 번 바꾸도록 유도해서 한 번 더 꼬아놓았다.


A - 2. 길이 변형 / 3형 따닥이

3형 따닥이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왼손 혹은 오른손 한 쪽의 연타를 무조건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손으로 추가로 연타를 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는 피지컬 관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3형의 길이 변형은 패턴이 어느 정도 획일화되어있기 때문에 익히고 나면 적응하는 데에는 어렵지 않다.


이 패턴은 Miku master (28)의 후반부. 가장 기본적인 3형 따닥이의 길이 변형 패턴 두가지이다. 동치 - 단타로 구성된 따닥이 이후에 단타가 한 번 나오고 동치 - 단타가 나오는 패턴이다. 3형 따닥이의 길이변형은 모두 이 패턴에 작은 변화들을 준 경우다. 위 경우는 패턴이 대칭이고 플릭도 없기 때문에 단타를 어느 손으로 처리해도 상관없다. 보통 어느 손으로 단타를 처리할지 미리 생각해놓고 즉각적으로 패턴을 칠 수 있으면 더 편할 것이다.

이 패턴은 아훔의 비트 master (28)의 중후반부. 이 경우 단타가 한 쪽으로 치우쳐있는 3형 따닥이다. 이런 경우는 단타를 치우친 쪽의 손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위처럼 따닥이의 끝에 롱노트를 시작하는 패턴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러한 패턴이 헷갈린다면 롱노트가 없는 쪽을 연타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패턴은 거품미래 master (29)의 후반부. 3형 따닥이의 피지컬 분배를 고려하는 패턴이다. 위 경우는 패턴자체는 대칭이지만 동치의 한 쪽에 플릭을 포함하고 있는 패턴이다. 이 때는 플릭이 없는 쪽의 손으로 따닥이의 단타를 처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안정성과 피지컬 측면에서 한 손으로 플릭을 포함하는 연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따닥이의 단타가 플릭이 있는 쪽에 가까운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단타를 본인에게 더 맞는 쪽을 찾아서 처리해야 한다.


B - 1. 가시성 악화 / 1형 따닥이

1형 따닥이는 누르는 노트를 하나만 가지고 따닥이를 나타내는 패턴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1형의 모든 패턴에서 롱노트가 끝나는 지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길이 변형에서는 1형 따닥이는 잘 없는 것도 하나의 특징.


해당 패턴은 츄루리라 · 츄루리라 · 땃땃따! master (31)의 중반부. 왼손으로 롱노트를 잡으면서 오른손으로 1형 따닥이를 처리하는 롱잡 따닥이 패턴이다. 롱노트가 시작하는 파트와 롱노트가 끝나는 파트의 박자가 짧게 형성되어 따닥이의 박자를 나타낸다. 롱노트가 충분히 짧기 때문에 이를 단타처럼 눌러서 처리할 수 있다.


이 패턴은 쥬다스 master (28)의 후반부. 앞선 경우와 달리 짧은 롱노트가 기울어져서 나오는 형태다. 롱노트의 좌우 길이에 비해서 기울어진 정도가 크지 않다면 앞선 경우처럼 단타로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2, 4번째 롱노트처럼 크게 기울어진 롱노트는 단타로 처리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롱노트는 짧게 치는 플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기서 짧은 롱노트 뒤에 플릭이 붙은 경우는 플릭을 조금 더 길게 친다는 느낌으로 더 오래 그으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플릭을 긋는 시간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어서 연습을 해두면 좋다.


이 패턴은 월광 master (29)의 후반부.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과 단타로 구성된 따닥이다. 잘 나오지 않는 형태이기도 하고, 패턴도 롱노트 처리 후 단타를 처리하면 되는 나름 직관적이다. 그래서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겨도 괜찮을 정도의 패턴이다.


B - 2. 가시성 악화 / 2형 따닥이

2형 따닥이의 가시성 악화에서 주의깊게 볼 것은 크게 2종류다. 변형 방식에 따라 롱노트의 끝부분을 이용하는 것과 짧은 롱노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누어진다.

해당 패턴은 노매드 master (26)의 중초반부.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을 이용하는 패턴이다. 기본적인 2형 따닥이에 롱노트가 끝나는 파트를 추가하여 혼동을 준다. 이 때는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노트들에 집중하여 한 손으로 연타해야하는 따닥이인지, 양손으로 처리하는 따닥이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 패턴은 별하늘 오케스트라 master (28)의 후반부. 앞선 케이스에서 따닥이의 뒷노트를 플릭으로 바꾼 형태다. 따닥이의 뒤에 있는 플릭이 앞에 있는 단타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단타와 플릭을 같은 손으로 처리하기는 까다롭다. 그래서 롱노트를 누르던 손이 플릭을 처리해야하는데, 익숙하지 않으면 까다로울 수 있는 방식이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이 패턴들은 각각 갈란드 master (28)의 초반부와 중초반부. 짧은 롱노트를 이용한 1형 따닥이에 단타를 추가한 형태이다. 후자의 경우는 동시치기로 따닥이를 구현한 패턴이기도 하다. 전자의 경우는 상당히 자주 나오기도 하므로 단타 2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따닥이라는 것을 기억해두면 좋다.


이 패턴은 미라클 페인트 master (29)의 후반부. 앞선 케이스에서 롱노트의 끝부분을 플릭으로 바꾼 케이스다. 짧은 롱노트는 이전까지 단타로 처리했지만, 그 롱노트의 끝이 플릭이라면 그대로 플릭으로 처리하면 된다. 이 롱노트를 바로 플릭으로 처리하는 것과 롱노트를 누른 후 끝에서 플릭을 처리하는 것에 실질적인 처리의 차이는 크게 없을 것이다.


B - 3. 가시성 악화 / 3형 따닥이

이 패턴은 연애재판 master (27)의 후반부. 롱노트가 섞인 동치가 2번 나와서 4형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이 있어서 3형 따닥이라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따닥이에 들어가기 전 롱노트를 잡고 있는 쪽은 한 번만 누른다는 것을 파악하여 처리할 수 있다.


이 패턴은 Journey master (28)의 중후반부. 이 패턴은 앞과 다르게 롱노트를 계속 같은 손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롱노트를 처리하는 손이 같으면 그 반대손으로 연타를 계속 처리해야한다. 이 경우에는 그 연타에 플릭을 섞어서 피지컬로 더 압박하는 패턴으로 볼 수 있다.


이 패턴은 KING master (29)의 중후반부. 한 손 연타를 하는 2형 따닥이에 짧은 롱노트를 추가해 만든 패턴이다. 롱노트가 없는 쪽은 연타를 해야한다는 것만 인지하면 나머지는 이전 패턴에서 다룬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4. 연습용 곡

따닥이의 인식난은 극소수인 1형을 제외하면 인식난 쪽에 더 방점을 두는 2형과 피지컬 쪽에 더 방점을 두는 3형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각 유형에 해당하는 패턴에 따라서 곡을 추천하고자 한다.


2형 추천곡


 하로/하와유 master (26)

 노매드 master (26)

Vampire's  pathoS expert (27)

 Highlight master (27)

 파라디클로로벤젠 master (28)

 아이러니 master (28)

 커틀러리 master (28)

 월광 master (29)

 무지갯빛 스토리즈 master (29)

 Awake Now master (30)

 꽃을 노래하다 master (30)

 Vampire's  pathoS master (31)

 로워 master (31)



3형 추천곡

 너의 밤을 줘 master (26)

 악의 하인 master (27)

 연애재판 master (27)

 별하늘 오케스트라 master (28)

 Miku master (28)

 빌런 master (29)

 GimmexGimme master (29)

 악마가 춤추는 법 master (30)

 픽서 master (31)



이상해 보이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