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우리는 당 지도부의 충격적인 반란 모의 계획에 경악했습니다.

 포승줄에 묶여가는 당대표를 보며 저 역시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 정상화를 위해 전당대회 준비를 하던 도중, 저희에게 큰 악재가 닥쳤습니다.

 정부의 명령으로 경찰이 저를 포함한 당원들을 체포했으며,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법무부의 압력으로 사법부는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황제폐하의 명령이 아니였다면 우리 정당은 해산되고, 우린 죄도 없음에도 10년간 감옥에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정부는 대체 무슨 증거로 우릴 체포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하도록 압력을 넣었으며, 체포를 비판한 신문을 폐간하겠다며 협박했습니까?

 총리와 내각을 구성하는 모든 정당(애국보수당, 시민공화당, 푸른민주당, 국가애국당)은 이에 대해 사과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는 우리에 대한 사과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사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