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1 끝나면 스스로 코디움 사일로를 파괴할 수 있게 하는데, 잠시 후 엄청난 섬광과 함께 섬 전체가 용암에 휩싸이는 이펙트를 통해 코디움이 폭발물급 고위험 자원임을 플레이어의 두뇌에 강력히 상기시킴

텍스트상으로 "코디움은 폭발성이 있는 불안정한 연료이다"라고 넘어가면 뭔말인가, 설정충인가 하고 넘어가거나 무시할사람이 많은데 그렇게 강력한 이펙트를 보여주어 설정딸에서 넘어가지 않고 코디움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이는 후반부에 수미상관으로 연결되는데 나중에 언급함






전반부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모나크를 주축으로 한 히트맨 편대의 활약상임

뺏은 전함 에미넌트 도메인도 안전하게 운반해서 정비 후 제대로 카스카디아 독립군이 써먹을 수 있게 호위하고 크루즈 미사일도 격추함. 이때 나온 크루즈 미사일 격추는...


혼자서 밤하늘을 헤집고 다니며 다음 미션에서 통신 재밍시설도 파괴하고, 베링 해협에서 크림슨 1을 주축으로 한 평화유지군과 함께 연방 공군전력의 절반을 모나크 혼자서 격추해냈고, 옐로스톤 지역이었던 흉터의 바다 위에 지어진 연구소를 기습해 연방의 연구를 중단시키고, 하와이가 융기한 사와이키 항구로 가서 제 1함대를 박살내는 등 카스카디아의 앞날은 창창했음






미션 15에서 카스카디아는 엄청난 재앙을 맞음.
평화유지군 간부가 코디움 크루즈 미사일을 프로스페로에 산탄미사일마냥 촤르륵 뿌림.

미션7의 극후반부 에미넌트 도메인을 격추시키기 위한 멀리서 날아오는 몇 발의 크루즈 미사일과 다르게, 이번에는 갤럭시가 직무유기를 한건지 텔레포트 기술이라도 가져온건지 이미 수십발의 크루즈 미사일은 프로스페로 상공에 도착해 있었음.

미션7의 경험을 되살려 플레이어는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스크립트상으로 프로스페로는 용암에 휩싸여 도시에 살던 모든 민간인과, 멧돼지 부대 대장인 엘리자베스 소령과 잔존 연방군을 전부 흔적도 없이 용암 속에 수장시킴.


미션 7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훈련을 미리 시켜준 후, 이번 미션 15에서는 플레이어가 전 경험을 바탕으로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잠시 후 용암에 휩싸인 프로스페로를 보여주면서 플레이어의 희망과 노력을 전부 빼앗음. 이를 통해 희망 따위 없는 세상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이는 나중에 또 나옴


설상가상으로 로우스도어 기지에 도착하지만, 모나크를 제외한 시카리오 용병단 전원의 신상이 털림. 마스터 구스도 이건 다 비즈니스라면서, 미션 1 끝날때 카이저가 마스터 구스에게 한 말을 그대로 되갚아주나 모나크에게 전부 격추당함.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카스카디아 남부지역을 수복하기 시작함.

도중에 크림슨 편대를 만나긴 했지만 전부 모나크가 격추하고.

프레시디아 연방군 보급선도 끊었겠다, 요새화하기 전 프레시디아를 공습하는 카스카디아 독립군과 여러 용병단들.


평화 협정이 끝났을 때는 연방은 카스카디아 영토를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음.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쏟아지는 코디움 작열미사일로, 프로스페로처럼 불바다가 되어 시내에 진입한 카스카디아군, 남은 연방군, 용병단, 민간인들 전부가 용암 속에 수장되고 모나크 혼자만 남음.


프로스페로와는 약간 다르지만, 수도 탈환했으니 끝났다고 방심한 플레이어에게 불지옥을 보여줘서 마지막 희망까지 앗아감.


그렇게 혼신의 도그파이트 후 크림슨이 PW.mk1과 함께 폭사하는 모습을 보고 혼자 쓸쓸히 돌아가는 모나크.




정리하자면 이럼


처음 코디움을 터트릴 수 있게 해주고, 그 위력을 생생히 보여줌


미션 1에서 터트린 코디움 사일로로 섬 전체가 용암에 휩싸였듯이, 프로스페로와 프레시디아도 마찬가지로 용암에 휩싸임.
완벽한 수미상관


미션 14까지 모나크의 원맨쇼를 보여주면서 계속 플레이어에게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희망과 용기를 줌

그리고 이것을 미션 15와 20에서 빼앗아서 0으로 만들어버림

카스카디아 독립군에게도, 플레이어에게도 ㅅ모양으로 그래프가 그려짐.


쭉 올려주다가 마지막에 떨어뜨려서 다시 밑바닥으로 떨궈줌


크림슨 1을 격추했다고 해도, 이미 카스카디아 남부는 사람이 전혀 살 수 없는 뜨거운 용암지대가 되었음


이는 그동안 스토리 전반부동안 모나크(플레이어)로 하여금 카스카디아 영토 수복한 것을 무가치로 만들어, 그동한 한 노력이 전부 헛수고임을, 미션 15에서 코디움 미사일을 격추해보려고 해도 프로스페로가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절망감을 안겨주고 게임은 끝남


대중에 유통되는 창작물들 중 대다수가 해피엔딩 스토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안남는 프윙의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극심함.

나는 프윙의 엔딩이, 꿈도 희망도 없는 아포칼립스물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건 크레딧에서 나오는 생존자들의 무전음이 용병 난이도에서만 나온다는게 좀 아쉽다고 평가함

자막도 없는것도 많이 아쉬움


이 게임을 보고 오렌지병이다 뭐다 하는데, 적응만 하면 나름 괜찮은 이펙트인것 같다


스토리상으로는 완벽한 수미상관과 다시 제자리걸음하며 끝난 스토리,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을 잘 표현함


게임상으로는 좀 아쉬운게 크레딧에 나온 무전음이 용병 난이도에 나온다는 것과 자막 없음.

코디움 방해 이펙트는 상업적으로 너무 어지럽다고 나도 생각함. 대중적으로 영 맞지 않음.

쉬움 난이도로도 미션 21의 크림슨 1은 대중들에게는 밸런스 말아먹은 난이도가 맞다. 그 붉은구체 푸른구체만 뺐어도 이러진 않았음


인게임 HUD는 고정되고 깔끔한 에컴7의 HUD와 달리, 프윙의 HUD는 가끔 가다가 배경때문에 잘 안보인다던가 하는 문제랑, 에컴7과 달리 프윙의 HUD가 시선에 따라 출렁거린다는 것도 감점요소가 되겠음


개인적으로 멀티뺀건 신의 한수가 되겠다.

컨텐츠가 이것뿐이냐 하겠는데, 멀티는 필연적으로 핵쟁이들이 따라옴.

인디게임 회사가 멀티서버를 만들고 핵 일일히 찾아내서 밴하는건 소규모 회사에겐 적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큼.

반다이 남코라는 거대회사를 등에 업은 에컴도 핵쟁이들 못막는데 인디겜 회사 sector R2가 핵쟁이를 대처하겠다?
못함.

프윙은 멀티핵을 100%차단하는 갓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로 내가 프윙에게 주는 최종 평가 점수는 90점.






영어 잘한다면 자막켜고 보는거 추천함

그냥 만든 음악인줄 알았더니 각 캐릭터마다 짧은 음악 구절을 정해놓고 작곡하는 치밀함과,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위협적인 연방군 테마가 약해지는 등을 상세히 설명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