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만 즐겜이다에서 파생된 게 승지 아님?

애초에 져도 재밌는 게임일 수 있음

이겨도 재미 없는 게임일 수 있지

물론 패면 재밌고 맞으면 재미 없다는 건 모든 게임 공통이라

일반적으로 이기면 재밌고 지면 재미 없는 게임이야

그래서 부계양학 승지 같은 유입 싹 갈아마시는 병신 새끼들 나오는 거지

본인이 재미 없다고 즐겜이 아니면 님이 이겨야만 즐겜이라고 말하는 거에서 누군가는 나는 이겨도 재미 없는데 그게 왜 즐겜임? 하면 님 논리는 파훼됨

그래서 안 하는 사람들 많지 그리고 항상 재미 없거나 있는 건 아니잖음 게임은 이겼는데 별 미친 놈이 억까캐릭터 들고 나만 죽이러 다니면 재밌겠음? 그런 판이 있을 수 있다는 거임

내 논리는 '팀원 전부가 괜찮으면 져도 즐겜이지만 그 확률이 낮다' 잖아? 물론 아래에 글을 따로 쓰긴 했지만 안읽었을 수도 있으니 다시 적어줄게. 자. 나는 져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확률이 적다'고 계속 언급하고 있음. [지는게 즐거울 확률이 적다 = 이기는게 즐거울 확률이 크다]의 등식을 적용시킬 수 있지? [이기는게 즐거울 확률이 크다 = 이겼는데 즐겁지 않을 확률도 존재한다.] 즉 나는 네가 말하는 경우의 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다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크고 또한 '지는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특정 인물, 혹은 인물들'이 즐겜이라는 미명 하에 본인을 포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결국 1대1이 아닌 5대5 게임에서는 적어도 팀원들의 동의 정도는 얻어야 즐겜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거임. 충분히 네 말대로 이겨도 재미없는사람? 있을 수 있음. 져도 재미있는사람? 있을 수 있음. 근데 나는 적어도 '졌는데 나 혼자 즐거운 상황'을 제외하고 봤을 때는 이겼을 때의 비율이 정말 압도적으로 크다 이거지. 나도 친구들이랑 그냥 뇌빼고 게임할때는 무슨 게임을 하던지 이겼는지 졌는지 신경 안쓰고 함. 근데 그거는 괜찮은 애들끼리 하니까 괜찮은거고 모르는 사람이랑 매칭되는 1~4인큐는 적어도 나머지 사람들이 괜찮아야 즐겜이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니냐는거지. 나 혼자 즐거운게 되면 그건 즐겜이 아니라 변명이니까.

나는 지는데 즐거운 사람이 싫단소리 안했어. 이전 글 제목도 '져도 진짜 즐거우면 즐겜이긴 한데..' 이고 이 댓글에서도 팀원 모두가 괜찮으면 져도 즐겜이다, 즉 최소한의 조건만 갖춰진다면 진다=즐겜 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는 마인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