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몇 정도는 신체화장애 가진 사람도 많겠지
나도 못오던 몇년간 내가 그런지 알았거든
기분은 후련하다! 다음주엔 영정사진을 찍을거야 별 슬픈 마음은 아냐 미리 준비해두는거지 그럼 더 오래산다더라

가끔은 와서 다들 잘 지내나.. 구경올게
ㄷㅅ에서 ㅁㅌ 완장질하던게 싫어서
열심히 하다가 잠수탔는데 ㅋㅋ
그간 병원에도 입원당하고 뭐 많은 일이 있었네

그냥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각성제 먹고 아침마다 아픈 몸 일으키며 살잖아? 그거에 안주해서 원래 아픈거겠지... 하진마 다들

난 지금 폐암 3기(별거아님 금방발견함)이기도하고 다들 자신의 아픔에 꼭 공감해주길바래

다들 행복해지렴